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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마일게이트, 시모오카 총괄 프로듀서가 전하는 ‘블루프로토콜’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15일부터 신작 ‘블루프로토콜’의 한국 현지화 테스트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어 자막과 더빙의 품질을 전반적으로 검수하는 실전 점검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콘텐츠가 공개되는 만큼 많은 유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루프로토콜’은 일본 게임업체 반다이남코가 신규 지식재산권(IP) 창출을 목적으로 개발한 타이틀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을 공표하며 한국 서비스 준비를 시작했다. 이후 티저 사이트를 통해 한국어 음성 더빙 소식을 전하며 서브컬처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이하 애니)을 보는 듯한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액션 중심의 파티 플레이가 특징이다.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한 특징은 서브컬처 왕국 일본에서 높은 출시 지표로 이어졌다. 지난 6월 20일, 공식 발표 기준으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는 월 단위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테스트 시작을 앞둔 6일, 스마일게이트는 반다이남코온라인 시모오카 소우키치 총괄 프로듀서와 만남을 주선했다. 그는 “한국 유저에게 ‘블루프로토콜’로 처음 한국 유저분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고 설렌다”라며 “다른 유저와 함께 애니의 주인공이 되어 역동적인 협력 플레이를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시모오카 총괄 프로듀서와 나눈 질의응답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사진> '블루프로토콜' 시모오카 소우키치 총괄 프로듀서

Q. ‘블루프로토콜’의 핵심 특징은 무엇인가.

유저가 애니의 주인공이 되는 플레이 경험(UX)이다. 게임 속 레그라스 행성을 모험하고, 스토리 중심의 RPG를 하고 싶다는 꿈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다양한 풍경으로 그려진 무대에서 협력 플레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들었다.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게임이며, 다양한 클래스의 스킬을 조합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Q. 일본과 한국 서비스 버전의 차이가 있나.

스마일게이트의 협조로 완성된 현지화가 가장 다른 부분이다. 단순 문자를 넘어 한국 음성 더빙까지 현지화했다. 한국 서비스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세부적인 부분도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해 바꾸는 중이다. 문화적인 요소와 한국 서비스 플레이 환경에 맞춘 개선, 론칭 시의 운영 계획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현지화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부분을 검증할 테니 많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성우 캐스팅이 정말 멋지고, 원작 이미지를 소중하게 반영한 느낌이 들었다. 게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Q. 한국 서비스 버전은 일본과 같은가. 또, 서비스 과정에서 업데이트 주기를 맞출 계획은 없나.

한국 서비스 시작은 일본 론칭 시점 빌드부터 출발한다. 현지화 작업을 제대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업데이트 역시 일본과 같은 간격으로 진행할 것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협의 중이다. 일본 서비스에서 받은 피드백은 당연히 한국 서비스에도 반영되며, 문제가 발견되면 우순 순위를 높여 대응해 나가겠다.

Q. 일본에서 개발된 PC 기반 온라인게임이란 점이 흥미롭다. 계기가 있었나.

동기는 크게 두 가지다. 새로운 비주얼 표현과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만나는 소통을 한 게임에 녹여내 보고 싶었다. 또, 반다이남코온라인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의 강점을 융합해보자는 기획서가 계기가 됐다.

Q. 제목 ‘블루프로토콜’은 어떤 뜻인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어서 대답하기 조심스럽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서서히 의미가 드러날 것이다.

Q. 애니를 보는 듯한 캐릭터 표현이 인상적이다. 개발이 어려웠을 것 같다.

캐릭터를 다양한 각도로 조명할 때 일그러짐이 없도록 아바타 비주얼을 개발했다. 애니에 직접 들어왔다는 경험을 위해 완성도를 최대한 높였다. NPC나 몬스터, 배경 조형 등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캐릭터 아바타를 중심으로 설계한 것도 같은 이유다. 특히, 레그나스의 문화와 역사가 빚어낸 개성적인 세계와 빛 표현을 즐겨주셨으면 한다.

Q. 캐릭터의 직업(클래스)을 바꾸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유는.

다양한 액션 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유저가 마음에 드는 클래스를 깊게 파고드는 것뿐 아니라, 파티나 협력 플레이를 할 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 클래스 업데이트는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니, 앞으로 등장할 캐릭터와 클래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 한국 서비스는 정식 론칭 이후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블리츠 랜서 클래스가 가장 먼저 추가될 것이다.

Q. ‘블루프로토콜’의 엔드 콘텐츠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다른 유저와 함께하는 협동을 강조한 게임이다. 엔드 콘텐츠도 이런 특징을 반영했다. 강력한 적과 전투를 즐기는 레이드, 그룹 전술이 중요한 러시 배틀, 스테이지를 하나씩 돌파하는 도전 콘텐츠인 탑 등을 준비했다.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으면서 계속 추가될 콘텐츠를 하나씩 플레이하는 게 즐기는 방법이다.

Q. 마지막으로 ‘블루프로토콜’을 기다려온 한국 유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게임을 기다려 준 모든 한국 유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액션의 긴장감과 협동의 즐거움을 제공해, 많은 유저에게 깊은 추억을 남기는 게임이 만들고 싶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나도 함께 플레이를 할 예정이니, 함께 즐겨줬으면 한다. 내가 사랑하는 이 세계를 여러분께 보여드릴 그날을 고대하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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