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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프린터 제조사 드라이버 배포 중단 예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에서 프린터 회사의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중단한다. MS는 지난 8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윈도우 타사 프린터 드라이버에 대한 서비스 계획 종료' 공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밝혔다. 물론 더이상 프린터 드라이버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윈도우 자체적으로 프린터 업데이트를 받는 것이 어려워지며, 몇 년 뒤에는 다른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일정을 보자. 올해 9월부터 서비스 종료 계획이 담긴 기존 타사 프린터 드라이버를 발표하게 된다. 이후 2025년부터 새로운 프린터 드라이버가 윈도우 업데이트에 게시되지 않는다. 2027년부터는 보안 관련 수정 사항을 제외하고, 타사 프린터 드라이버 업데이트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게 된다.

BGR의 보도에 따르면 이런 드라이버 구현 방식 변경은 이미 2022년 4월에 출시된 Windows 10 버전 21H2부터 시작됐다. MS는 해당 버전에서 Microsoft IPP 클래스 드라이버를 통해 프린터 디바이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방식을 쓰면 프린터 제조업체가 자체 설치 관리자, 드라이버, 유틸리티 등을 제공할 필요가 없어진다.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배포되고, 자동으로 설치되는 인쇄 지원 앱을 통해 디바이스 환경 사용자 지정을 사용할 수 있다.

이제까지 수십 년 동안 MS는 타사 프린터 회사가 드라이버를 윈도우 업데이트에 번들로 묶어 최신 소프트웨어로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런데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MS스토어를 활용해서 프린터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다른 개발자가 MS스토어에 의존하여 소프트웨어와 앱을 배포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MS는 이 솔루션이 모든 윈도우 버전 및 버전에서 지원되므로 프린터 제조사가 소프트웨어를 다시 만들어 배포할 필요가 없으며, 안정성과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윈도우 10에 대한 지원이 앞으로 몇 년 후에 종료될 예정이며, 사용자가 Windows 11로 업데이트하면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하지만 이런 큰 폭의 변화 초기에는 오히려 오류 발생과 함께 성능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오랫동안 기존 방식에 익숙해진 프린터 제조업체와 사용자의 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MS

안병도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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