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가 19일부터 시작한다. PC와 콘솔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 베타 테스트로서, 루트슈터 게임의 특징인 슈팅과 육성의 재미를 골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13명의 계승자(2명의 얼티밋 계승자)가 총출동해, 다채로운 스킬들과 매력으로 저마다의 특징을 자랑한다. 테스트에 앞서 계승자별 특징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계승자로 게임을 시작해 보자. 참고로 얼티밋 계승자인 얼티밋 레픽과 비에사는 일반 계승자 형태의 강화 버전과 같은 포지션으로서, 스킬과 사용감은 동일하다.
 

■ 레픽

레픽은 수류탄을 이용한 액티브 스킬이 다양하다. 수류탄은 공격용과 적을 끌어당기는 견인용으로 나뉘며, 수류탄을 일정 시간 동안 강화할 수도 있어 수류탄을 이용한 광역 딜러 역할에 충실하다. 전투 중에 사망해도 부활하는 능력이 있어 루트슈터 초심자에게 추천한다.

■ 에이잭스

탱커형 딜러로서 방어 용도로 전방에 보호막이나 돔 형태의 보호막을 생성할 수 있다. 넓은 범위에 걸쳐 타격도 가능하며, 스턴과 넉 백 상태까지 더해 여러 적을 커버하기에 적합하다. 스킬을 사용하면 할수록 에너지가 쌓이고, 최대가 되면 강화된다.

■ 비에사

냉기를 조종하는 디버퍼로서, 폭파하는 얼음 광선을 발사하거나 정면에 부채꼴의 냉기를 사용한다. 이동 속도와 실드를 상승시키는 스킬도 존재해 공수에서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한다. 또한, 액티브 스킬을 계속 사용하면 비에사 주변에 적을 자동으로 공격하는 얼음 구체가 생성된다.

■ 제이버

유틸리티형 딜러로 공격형과 회복형 터릿을 각각 1개씩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총기를 다목적총으로 바꾼 후 설치해 놓은 터릿을 다목적총으로 맞히면 강화 상태가 된다. 또한, 설치된 포탑을 강제로 회수해 포탑 주변에 범위 공격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동안 터릿을 강화 상태로 소환할 수 있다.

■ 샤렌

위장 기술을 사용하는 암살자 타입의 근접 딜러다. 능동 위장 상태에서 공격이나 스킬을 사용하면 해제되며, 기습 상태로 전환해 다음 공격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기습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해 적을 제거할 때마다 능동 위장 스킬의 쿨타임이 초기화된다. 주무기는 전기 단검으로서, 특정 스킬 사용 시 감전 효과를 부여한다.

■ 글레이

적을 제거하면 생명 구체를 드랍해 생존력이 좋은 유틸형 딜러다. 자신의 체력을 소모해 광폭화 상태가 되면, 원거리 무기의 공격력과 관통력이 증가한다. 소모된 체력은 생명 갈취로 적에게 피해를 주고 체력을 회복해야 하므로 체력과 관련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방식의 계승자라 할 수 있다.

■ 블레어

화염을 다루는 계승자로서, 화염 특성을 통해 지속 딜러 역할을 맡는다. 화염을 뿜어 자신의 주변에 피해를 주고 스토브를 생성하는데, 생성된 스토브 숫자에 따라 치명타 확률이 증강한다. 생성된 스토브는 회수하여 마나 회복 용도로 사용하는 등 스토브의 능숙한 운영이 중요하다.

■ 버니

속도와 전기 능력에 특화된 계승자로서, 이동할 때마다 전기력을 충천하는데 모인 전기를 여러 스킬에 활용한다. 광속 질주로 속도 증가와 함께 전기력 획득량을 높일 수 있으며, 번개 방출을 통해 이동할 때마다 주변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감전 효과를 부여한다.

■ 프레이나

독 속성을 사용하는 지속형 딜러다. 독을 던져 독 늪을 생성하거나 반대로 자신이 독을 뒤집어쓰고 방어력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다. 중독된 적을 공격 시 피해량이 증가하기에 가장 먼저 독을 적에게 묻혀서 중독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밸비

물을 조종하는 광역 딜러로서, 빨래 정리는 자신을 액체화 상태로 만든다. 액체화 상태에서는 스킬을 사용할 수 없지만, 이동 속도와 방어력이 증가하고 적을 통과할 수 있다. 물을 사용해 작은 웅덩이나 큰 웅덩이를 만들어 지속 피해를 주게 된다.

■ 카일

전형적인 탱커로서, 대부분의 스킬이 방어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방에 보호막을 펼쳐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적에게 돌진하거나 공중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스킬을 통해 획득한 자력은 피해를 입었을 때 우선순위로 소모되어 생명력과 쉴드의 소비를 줄여준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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