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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현장] 컴투스재팬 김진용 지사장, “엑스플라와 오아시스 가능성은 무한대”

느려야 빠르다. 일본 가상자산 시장이 그렇다. 침체된 분위기가 일시에 바뀌었다. 현 내각 구성을 기점으로 가속도가 붙었다. 웹3 정책 추진실을 설립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일본 가상자산에 가장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건 컴투스그룹이다. 지난 2022년 3월 28일, 게임 중심 블록체인 가치 연결 오아시스(OASYS)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여러 블록체인 생태계가 기술 한계를 넘어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메인넷 플랫폼 엑스플라(XPLA)를 앞세워 일본에서 열린 재팬 블록체인 위크(JBW)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바탕이 됐다.

“일본에서 가상통화나 가상자산이 피크 시점보다는 침체된 게 사실입니다. 지금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여러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상화폐가 상장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도쿄게임쇼 2023(이하 TGS)가 열린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만난 컴투스재팬 김진용 지사장은 일본의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규제 완화로 인해 투자에 대한 심리적인 허들이 낮아진 것을 이유로 들었다.

다음은 김 지사장과 나눈 일본 가상자산 시장 및 컴투스재팬에 대해 질의응답을 간추린 것이다.

Q. 엑스플라를 더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글로벌과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금까지 성과는 어땠나.

매출 지표를 보면 일본 첫 출시 당시에 한 달간 매출이 40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MMORPG 장르가 이렇게 까지 인기가 있는 장르가 아니라 걱정이 많았다. 콘텐츠 자체에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인지도, 수동 조작을 앞세운 게임성이 더해져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생각한다. 서비스 초반에는 운영적인 이슈가 있었지만, 안정화가 된 뒤에는 긍정적인 지표가 뒤따르고 있다.


Q. 일본 시장이 최근 새로운 웹3 및 블록체인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에서 느낀 분위기는 어떤가. 

얼마 전까지 가상통화나 자산이 피크 시점보다는 침체된 게 사실이다. 지금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여러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 다양한 가상화폐가 상장돼 활기를 띄고 있다. 예전보다 심리적인 허들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본다.


Q. 컴투스그룹과 엑스플라가 일본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오아시스 합류로 주목받았는데 어떻게 협력하고 있나.

엑스플라는 아직 일본 로컬 시장에 상장하진 않았다. 홍보를 할 때도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오아시스를 통해 간접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대응하고 있다. 오아시스와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두 회사가 힘을 합쳐 엑스플라 기반 콘텐츠를 오아시스를 통해 전개하고 있다. 덕분에 컴투스가 가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에 일본 유저가 흥미를 느낀 것 같다.

Q. 엑스플라를 일본 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오아시스와 협력이 상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나.

상장 계획은 있다. 오아시스가 가진 깊은 이해와 경험이 엑스플라 상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일본 웹3 시장을 개척하면 어떤 사업이 가능해질까.

엑스플라 온보딩 콘텐츠의 일본 시장 확장이다. 일본에 진출하는 신규 파트너 체결과 상장 등 메인넷으로서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가.

일본은 세계 3위의 게임 시장을 보유한 지역이다. 새로운 게임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도 매우 높은 편이다. 엑스플라와 오아시스가 협력해 웹3 게임을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일본팀의 WBC 우승으로 야구게임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다양한 야구 게임을 선보인 만큼 인기가 실감될 것 같다.

미국 메이저리그(이하 MLB)와 관련된 콘텐츠는 컴투스의 ‘MLB 9이닝즈 라이벌즈’와 컴투스홀딩스의 ‘MLB 퍼펙트 이닝’이 글로벌 최상급 게임으로 포지셔닝했다. 일본에서도 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포함해 사무라이재팬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MLB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당연히 최상급 콘텐츠이면서 거의 유일한 MLB 라이선스 게임인 ‘MLB 9이닝즈 라이벌즈’과 ‘MLB 퍼펙트 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부분의 서비스 부문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나오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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