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디지털자산 '위믹스'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4일자 코인원 기준 위믹스 가격은 현재 1400원대를 형성 중이다.

이러한 상승세의 원인으로는 최근 SK 플래닛과 전략전 제휴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제휴가 긍정적으로 시장에 반영됐다는 평가이다.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약 350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투자를 단행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위메이드의 최대 주주인 박관호 의장의 구주 지분 1.27%를 종합 자산운용사인 알파자산운용이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총 150억 원이며, 주당 34,894원으로 책정됐다. 

뿐만 아니라 위메이드는 다양한 분야로 위믹스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KLPGA 투어의 흥행과 발전을 위해 위믹스 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위믹스 포인트는 SBS골프 채널과 함께 선보인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KLPGA 투어 정규대회의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선정하는 랭킹 제도이다.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부산 해운대 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며, KLPGA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3'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메이드가 운영부터 관람, NFT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웹3 골프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0명과 추천 선수 4명 등 최정예 KLPGA 선수 24명이 참가한다.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다. 현재 거래 시세로 14억 원이다. 이는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상금 규모에 상응하는 높은 수준의 금액이다. 위믹스의 시세가 꾸준히 상승하면, 총 상금 규모도 당연히 증가한다.   

위메이드는 독자적인 불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색다른 스포츠 문화 확산 및 활성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위믹스 포인트와 위믹스 챔피언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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