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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e스포츠, 중국 금 4개로 1위 한국 금 2개로 2위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지난 8일 폐막했다.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참가한 최초의 아시안 게임이었다. e스포츠 종목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국가는 중국(4개)이고, 그 다음은 한국(2개)이다. 이외에 태국, 대만(차이니즈 타이베이), 말레이시아, 몽골, 홍콩이 메달을 획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팀(사진=SPOTV NOW)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e스포츠 종목은 총 7개였다. 이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밸브의 ‘도타2’,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5’였다. 이외에 EA가 개발한 축구 게임 ‘FC 온라인’(피파온라인4), 크래프톤과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 게임 버전, ‘왕자영요’, ‘몽삼국2’가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e스포츠 종목만 따로 집계하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국가는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중국이다. 중국은 ‘도타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 게임 버전, ‘왕자영요’, ‘몽삼국2’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만, 이 중에서 ‘왕자영요’와 ‘몽삼국2’는 사실상 중국에서만 활성화된 게임이다. 그래서 아시안 게임 개최 전에도 ‘아시안 게임 주최국인 중국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종목을 넣은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e스포츠 종목 중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중국이 준결승에서 한국에게 패배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e스포츠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중국과 대만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하며 금메달을 딴 것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화제가 됐다. ‘스트리트 파이터5’ 한국 대표 김관우 선수는 40대의 나이로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그리고 한국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은메달을, ‘FC 온라인’에서는 동메달을 얻었다. 한국은 e스포츠 4개 종목에서 대표팀을 파견했는데, 4개 종목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태국은 ‘FC 온라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FC 온라인’ 강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실제로 과거에 벌어진 ‘FC 온라인’ 국제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와 태국 선수가 결승전에서 자주 맞대결을 벌였다. 이번에는 한국 대표 곽준혁 선수가 메달권까지 진입했지만, 태국 선수 2명에게 연이어 패배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e스포츠는 오는 2026년에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구체적으로 어떤 게임이 정식 종목이 될 지는 대회를 앞두고 별도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개최국인 중국에게 유리하게 종목이 선정됐듯이, 일본에서 인기가 높거나 국제 대회에서 일본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임이 선정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일본 게임 중에서 유력한 후보로는 대전 격투 게임인 ‘철권’과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있다. 또한,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도 가능성이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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