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에서 출시한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는 유저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신규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혼돈의 성운'은 출시와 함께 빠르게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혼돈의 성운'은 시즌 콘텐츠로서 첫 시즌 '침식'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혹한' 시즌을 오픈했다. 시즌마다 준비된 3개의 전장이 대규모 볼륨을 자랑하고, 코즈믹 레이드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독립된 스테이지 형태로 다른 유저의 방해 없이 혼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3개의 전장으로 이루어진 혼돈의 성운

'혼돈의 성운'은 '2막 2장, 7. 고대 사원의 저주' 퀘스트를 완료하면 오픈한다. 뫼비우스 섹터, 어비스 호라이즌, 코즈믹 레이드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마다 클리어 단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딱히 정해진 순서는 없지만 입장권 회수를 위해 뫼비우스 섹터>어비스 호라이즌>코즈믹 레이드 순서로 진행한다.

'혼돈의 성운'에는 시즌마다 전장 특성이 존재한다. 이번 시즌 '혹한'은 시간이 흐르거나 몬스터에게 피격 시 혹한도가 증가한다. 전장에 진입해 우측에서 혹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혹한이 최대 수치인 100%에 달하면 지속 피해가 발생한다. 혹한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몬스터 처치, 공격 회피, 블록 및 카운터 성공, 슈트 체인지 등 전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항목들을 실시해야 한다.

게임 화면 우측에 혹한 수치가 표기된다

다양한 전투 상황에 따라 혹한도가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뫼비우스 섹터는 총 50단계로 이루어졌다. 솔로 플레이만 가능하며, 화면 우측에서 해당 단계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동하면서 등장하는 적들과의 전투로 구성됐으며, 한 번에 많은 개체의 적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전투 구간이 길기 때문에 제한시간에 걸릴 수 있어 상대 몬스터의 상성으로 슈트를 빠르게 체인지하며 공략하는 것이 기본이다.

50단계로 이루어진 뫼비우스 섹터

솔로 플레이 중심의 섬멸 모드 성격이다

어비스 호라이즌은 총 20단계로 구성됐다. 뫼비우스 섹터와 같이 솔로 플레이만 가능하고, 보스전 방식이다. 이번 혹한 시즌의 보스는 흉폭한 야수 은두쿠로서, 1대 1 전투이기 때문에 대쉬의 활용도가 높다. 대부분 자동전투로 진행되지만, 은두쿠의 공격 모션이나 바닥에 생성되는 은두쿠의 스킬 범위를 미리 파악하여 대쉬로 회피를 사용하자. 어느 정도의 컨트롤이 동반된다면 단순히 자동전투로 돌리는 것보다는 더 높은 단계도 공략이 가능하다.

20단계로 이루어진 어비스 호라이즌

은두쿠와의 전투에서는 대쉬의 활용에 따라 보다 높은 단계로 도전도 가능하다

코즈믹 레이드는 10단계로 구성됐다. 앞서 뫼비우스 섹터나 어비스 호라이즌에서 획득한 코즈믹 입장키를 사용해 입장할 수 있다. 파티 매칭이 가능해 최소 1명부터 최대 4명까지 파티를 구성해 함께 클리어할 수 있으며, 화면 우측에 현재 단계의 목적이 표기된다. 뫼비우스 섹터와 어비스 호라이즌과는 다르게 반복 도전이 가능해 획득 가능 보상을 반복해서 획득할 수 있다.

반복 도전이 가능한 코즈믹 레이드

최대 4명의 유저와 함께 하는 파티 던전 형식이다

뫼비우스 섹터와 어비스 호라이즌은 순차 진행이 가능하다. 즉, 권장 전투력 대비 현재 전투력이 높을 경우 순차 진행을 설정해 놓으면, 일일이 다음 단계를 선택하지 않아도 클리어 후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단, 모든 구간은 제한 시간이 진행해 남은 시간 동안 클리어하지 못할 경우 실패로 처리된다. 따라서 오래 살아남기보다 몬스터 상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빠른 클리어가 중요하다.

뫼비우스 섹터, 어비스 호라이즌, 코즈믹 레이드의 클리어 단계에 따라 패스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각 구간을 돌면서 획득한 수집 아이템은 수집 카테고리에 등록하자. 혹한과 관련한 페널티를 감쇄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한 공략을 돕게 된다.

아울러 시즌 기간 동안 진행한 종합 점수에 따라 랭킹이 산정된다. 랭킹에 따라 특별한 앰블렘을 획득할 수 있으며, 1위부터 100위까지의 랭킹에 포함될 경우 순위에 따라 공격력 증가 혜택을 받게 된다.

풍성한 혜택과 보상을 제공하는 시즌 콘텐츠, 혼돈의 성운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5일, '아레스'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애쉬마운틴’은 ‘아레스’의 첫 번째 신규 시나리오 챕터이자 신규 지역으로, 용암을 쉼 없이 분출하는 화산 지형이 대표적 특징이다. 흩날리는 불티, 검게 그을린 나무, 그리고 화산재 깔린 암석들까지 특유의 거칠지만 신비로운 세계관을 담았다. 

'애쉬마운틴'은 화염 속성 몬스터와 채굴 기지, 지하 발전소, 방위군 사령 기지 등 다양한 지형지물이 존재하며, 이용자인 ‘가디언’들은 방위군과 협력해 새로운 몬스터와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게 된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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