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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대응에 기부 선택한 게이머, 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온정 모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게이머의 온정이 모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몰려드는 게이머들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헤프닝까지 벌어졌다.

기부 행렬은 ‘메이플스토리’ 유저로부터 시작됐다. 최근 벌어진 게임 내 혐오 표현 삽입 논란에 반대하는 뜻을 선행으로 보여주자는 데 뜻이 모였다. 이에 다른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합세하며 판이 커졌다.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 유저들은 커뮤니티와 블라인드 등에 기부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혐오표현에 대응을 선언한 넥슨을 향한 지원사격으로 볼 수 있다.

출처-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홈페이지

이번 논란은 ‘메이플스토리’ 홍보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붙었다. 외주업체 직원이 개인 SNS에 혐오사상을 드러냈고, 이후 해당 직원이 넥슨의 작업물에 참여했다고 알려지면서 유저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넥슨을 포함한 게임업계는 관련 작업물을 조사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런 노력에도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본질을 흐리는 주장들이 더해지면서 젠더 갈등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피해자인 게임업계가 마치 가해자인 것처럼 포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게이머들은 사태의 본질인 혐오표현을 게임과 영상에 쓰지 말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혐오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선행을 선택하는 등 성숙한 대응을 보여 주목된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넥슨재단이 지원하는 어린이 재활 전문 병원이다. 지난 2016년에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개원했다. 넥슨은 지난 2014년, 200억원 규모의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 릴레이가 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선택된 이유로 풀이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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