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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게임 규제안 발표에 주가 급락하자 달래기 나섰다

강력한 게임 규제안 발표로 중국은 물론 관련 국가 게임주가 폭락하자 중국 정부가 달래기에 나섰다.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는 지난 22일 '온라인 게임 관리 방안'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게임 규제안을 발표했다.

이 내용에서는 일일 로그인과 최초 및 연속 충전에 대한 보상 설정, 투기나 경매 등을 통한 아이템의 고가 거래 제공, 미성년자의 확률형 아이템 제공, 유저간의 강제 전투 등을 금지한다. 또 유저 하루 지출 및 스트리머 일일 후원 한도 설정, 불합리한 소비 행위에 대한 팝업 경고도 언급됐다.

이 발표가 나오자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넷이즈가 26% 하락했고 텐센트도 한때 18%까지 하락하며 증시가 요동쳤다. 더불어 중국 비중이 큰 국내 업체들의 주가도 급락했다. 데브시스터즈가 14%, 크래프톤과 위메이드가 13%, 컴투스홀딩스가 12%, 액토즈소프트가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 상장된 넥슨의 주가도 11% 이상 하락했다.

파급 효과가 거세자 NPPA는 23일, 새로운 공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가 초안이며, 우려와 의견을 수렴해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PPA 측은 "이번에 발표된 방안은 온라인 게임 산업의 번영과 건전한 발전을 보장하고 촉진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사업 부문의 접근, 관련 규정 등의 문제를 명확히 다루고 있다"며 "부서별 규정이 사회에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의견을 더 폭넓게 수렴하고 규정을 개선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출처=NPPA

또 "당사자의 우려와 의견에 대해 NPPA는 신중하게 연구하고 관련 부서, 기업, 사용자 및 기타 당사자의 의견을 계속 수렴해 더욱 수정 및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NPPA는 지난 22일 위메이드 '미르M'과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X:넥스트 제너레이션' 등이 포함된 외자 판호를 발급했고, 25일에는 105개의 게임에 대한 내자 판호를 발급했다.

평소 대비 40개 가량 늘어난 것으로, 한 번에 100개 이상의 판호가 발급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보니 이번 판호 발급이 업계 달래기의 일환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초안이 대대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중국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국내 업체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대적인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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