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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7R’ 콜라보 아이템 모으는데 40만 원? EA ‘에이펙스 레전드’ 논란

EA의 슈팅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에 또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이번엔 콜라보 아이템이다.

EA는 플레이스테이션5용 ‘파이널판타지 7 리버스’(이하 FF7R의 출시를 앞두고 ‘에이펙스 레전드’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10일 진행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테마, 그리고 스킨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업데이트 이전부터 이 스킨에 대한 논란은 있었다. 무엇보다 ‘FF7R’의 주인공 중 하나인 에어리스를 기반으로 한 호라이즌 캐릭터 스킨이, 원래 캐릭터와 비주얼적으로 너무나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에어리스가 너무 늙었다”라는 의견과 “원래 이런 게임이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정작 게임이 업데이트되자 다른 논란이 일었다. 바로 아이템 확보를 위해 들이는 비용이다. 게임의 상점에서는 콜라보 패키지를 판매하는데, 이 패키지에는 이벤트 아이템 1개와 일반 아이템 2개가 포함된다. 

그리고 이 패키지를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은 첫 시도에 100코인, 그 다음에 500코인, 그 다음은 700코인,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1,000코인으로 고정된다. 문제는 이 패키지의 총 숫자가 36개이며, 원하는 아이템을 바로 얻는 게 아닌 랜덤하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저가 정말로 운이 없다면, 36개 전부를 사야 할 수도 있다. 게다가 마지막 보상으로 지정된 ‘세피로스의 날개 데스박스’를 얻으려면 모두 구매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유저는 적어도 3만 코인 이상을 써야 하며, 그 가격은 대략 40만 원 이상이다. 

그나마 6개의 캐릭터 스킨만 별도로 구매를 할 수 있게 해 놨는데, 스킨 당 2,150코인으로 총 12,900코인이 든다. 이를 환산하면 약 16만 원이 넘는다. 때문에 게임의 커뮤니티와 유튜브에는 전 세계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유저들은 항의를 넘어 절대 이 아이템을 사지 말 것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유저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문구는 “그 돈이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전체 게임을 살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간 ‘에이펙스 레전드’는 부실한 서버 및 핵 관리, 콘텐츠 부족, 캐릭터 표절 등의 논란에 시달려 왔다. 그리고 이번 콜라보 논란으로 인해 ‘에이펙스 레전드’의 흑역사가 하나 더 늘게 됐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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