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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페어 '팔월드', 인기 상승과 함께 내외부 이슈로 몸살

일본의 포켓페어가 제작한 샌드박스형 크래프팅 게임 '팔월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초기 큰 관심에 이어 주류 게임 시장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대세 게임이 됐다.

어둠의 포켓몬, 매운맛 포켓몬으로 불린 '팔월드'는 닌텐도의 대표 IP '포켓몬스터'에서 느끼지 못한 게임성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몬스터 팔(Pal)과의 자유로운 전투와 포획 및 수집 요소는 물론 건설과 크래프팅 콘텐츠까지 구성돼 의외로 다채로운 콘텐츠에 유저들이 몰렸다.

게임은 지난 19일, 얼리엑세스를 시작한 직후 일주일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오랫동안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던 게임들을 하나씩 넘어섰다. 무엇보다 지난 24일에는 스팀 플랫폼 기준 동시 접속자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도타2'를 넘어 역대 동시 접속자 2위로 올라섰다.

출처 - 스팀DB

여기에 개발사는 25일 오전 8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사실을 발표했다. 얼리엑세스 6일 차에 달성한 기록으로, 이대로라면 1천만 장 판매는 물론 그 이후까지도 충분히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게임의 높은 인기에 국내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 다양한 게임 커뮤니티에 공략법이 올라오는가 하면 다양한 창작물, 인게임 이슈들을 공유하며 유저간의 소통 역시 자유롭게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PC방 점유율 1퍼센트대로 10위에 진입하면서 기존 게임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게임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불안 이슈들 역시 생겨나는 중이다. 얼리 액세스 단계인 게임의 약점을 파고들어 다른 유저들을 괴롭히는 해커의 등장, 포켓몬스터와 비슷한 모드를 제작해 유료 판매를 시작하려다 덜미를 잡힌 유저, 포켓몬스터와의 유사성으로 분노한 유저들이 포켓페어에 살해 협박을 하는 등 끊이지 않고 내외부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포켓몬스터와의 유사상을 문제 삼으며 꾸준히 도용 증거물을 제시해 온 한 유저의 행보가 모두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부 유저들은 심지어 과도한 팔(Pal)의 노동력 착취를 동물 학대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게임은 버그, 서버 등 다양한 곳에서 문제가 터지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포켓페어는 빠르게 대응책을 내놓고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유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앞으로 미래에 더해질 콘텐츠 방향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권의 설 연휴가 맞물려있는 2월 초에 더욱 많은 유저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스팀 동접자 300만 명 달성 여부와 1천만장 판매 기록이 언제쯤 세워질지도 큰 관심사다.

한편, '팔월드' 인기에 포켓몬스터 컴퍼니 측도 입장을 내놨다. 직접적으로 '팔월드'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포켓몬 저작권과 관련해 어떠한 이용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지식재산권 침해와 관련해서는 조사 후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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