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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무적함대 T1, 물오른 경기력으로 DRX 잡고 4연승 질주

좋은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T1이 3주차 첫 경기서 승리를 가져가며 4연승을 질주했다.

1일, 라이엇 게임즈가 개최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주차 첫 경기에서 T1과 DRX가 격돌했다. 2주차까지 T1은 3승 1패로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었고 DRX는 반대로 1승 3패로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만났다.

이 경기는 페이커의 신기록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전까지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598승과 2991킬을 기록 중이었다. DRX전 경기 결과에 따라 600승과 3000킬 동시 달성이 가능해 페이커와 T1의 경기력에 시선이 집중됐다.

<사진> 4연승을 질주한 T1 (제공-LCK)

1세트서 T1은 초반부터 전라인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DRX는 킬은 내주지 않는 수비적인 플레이 속에서 바텀 퍼스트킬을 비롯해 전라인에서 킬을 따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T1은 오브젝트 중심의 운영 플레이를 진행해 밀리지 않는 경기를 이어나갔다.

DRX는 킬 중심, T1은 운영과 cs 수급 중심으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DRX는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T1에는 제우스가 있었다. 중요한 드래곤 앞 한타 싸움에서 제우스의 아트록스가 트리플킬을 올리며 순식간에 유리함을 가져갔다. 이후 바론과 뛰어난 운영으로 T1은 DRX를 압도했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도 T1의 운영 능력은 빛났다. 바텀에서는 독특한 세나-오른 조합을 꺼내든 T1은 꾸준히 압박플레이를 펼치며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주도권까지 가져온 T1은 무난히 경기를 끌고 가면서 DRX 선수들을 괴롭혔다. 결국 초중반부터 골드 격차가 5천을 넘어가며 승기가 기울었고 T1은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2:0으로 DRX전 승리를 가져간 T1은 개막전 패배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두 번의 세트 승리로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통산 600승 고지에 올랐다. T1은 이틀 뒤인 3일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5승 달성을 노린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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