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팀을 꺾고 결승에 직행한 GC-Busan

우승 0순위 후보로 꼽히는 한국대표 GC-Busan이 강적 SDJB를 손쉽게 꺾어 강력함을 과시했다.

GC-Busan은 13일 서울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주최 ‘신한은행 블레이드앤소울 2016 월드챔피언십(이하 블소 월드챔피언십)’ 태그매치 본선 플레이오프 1,2위 결정전에서 SDJB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직행했다.

GC-Busan은 1세트부터 SDJB를 몰아쳤다. 한국대표 선발전부터 갈고닦은 팀워크는 상대를 압도했다. 이를 증명하듯 초반부터 상대 한명을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했고, 교체와 난입 카드 소모를 최소화하며 압도했다.

2세트도 손쉽게 마무리했다. 전 세트 만큼 상대를 압도하진 못했지만 역사 최성진을 필두로 단단한 운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SDJB도 난입과 교체카드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반전을 꾀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압승을 거둔 GC-Busan은 태그매치 결승전에 직출이 확정됐으며, 이날 예고된 4강 토너먼트 승리팀과 SDJB의 플레이오프 경기 승자와 마지막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소 월드챔피언십’ 태그매치 결선은 오는 19일 부산 영화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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