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리니지W'가 4월 3주 차, 위클리 뉴스를 통해 최신 콘텐츠와 주목할 뉴스를 전했다.

우선, 기존 '풍룡의 둥지' 지역이 아레나 던전으로 변경되면서, 신규 아레나 던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또한, 4월 3주 차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90레벨을 향한 유저들의 최상위권 레벨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을 예고했다.

변경된 '풍룡의 둥지'는 풍룡의 흔적을 통해 83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1주일에 7시간으로 제한된다. 단, 시간 충전석으로 충전을 통해 추가로 이용 가능하다. 아레나 매칭은 기존의 티칼 사원 및 테베라스 매칭과 동일하다.

'풍룡의 둥지'에서는 독성 데미지를 입고, 물리와 마법 방어력을 낮추는 '풍룡의 숨결' 디버프가 적용되어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대신, 풍룡의 진주 또는 린드비오르의 가호를 통해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다. 

풍룡의 진주는 풍룡의 둥지 전역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린드비오르의 가호는 찬란한 풍룡의 면갑과 린드비오르의 정수 또는 풍룡의 진주를 통해 제작할 수 있다. 대신 계정당 1일 1개만 제작 가능하고, 6시간마다 사용할 수 있다.

최종 보스는 변동이 없다. 기존의 보스 '타락자 디아르'가 등장하며 아레나 보스로 변경된다. 처치 시 디아르의 견갑을 획득할 수 있는데, 린드비오르 레이드 입장 시 필요한 입장권이다.

한편, 다가오는 업데이트와 함께 최상위권 유저들의 레벨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재 전체 레벨 랭킹 1위는 '월령z' 유저로서, 무려 280일 이상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90레벨을 최초로 달성하는 유저의 탄생도 기다려지는 분위기다.

참고로 최초 80레벨 유저는 2022년 11월에 18일에 탄생했다. 이에 앞서 같은 해 6월에는 최초 70레벨 유저가 탄생한 바 있다.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필요 경험치가 많아지기 때문에, 90레벨 유저가 탄생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됐다. 4월 중에 최초 90레벨 유저가 탄생한다면 약 515일 이후 새로운 역사가 또다시 탄생하는 셈이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