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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24 돌연 취소한 블리자드, 타 행사 참여한다

블리자드가 자사의 게임 행사인 블리즈컨의 올해 개최를 돌연 취소했다. 대신 다른 행사에 참여하거나 e스포츠 행사를 진행한다.

블리자드는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1월에 열릴 예정이던 블리즈컨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각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며, 지난 1년 간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결정했다는 입장도 밝혔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을 취소하는 대신, 다른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리자드 측은 “올해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고자 한다. 과거에도 색다른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한 바가 있었다”며 향후 행사 참여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먼저, 몇 달간 올 하반기에 출시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과 ‘디아블로4’의 첫 번째 확장팩인 ‘증오의 그릇’ 등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곧 공개될 신작 출시 기념 및 커뮤니티 교류와 화합의 장을 위해, 게임스컴을 비롯한 여러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나 ‘워크래프트’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게임 내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즉, 하나의 큰 행사를 하는 것이 아닌, 개별 게임에 대한 작은 행사 위주로 개최하겠다는 방침인 것이다.

이러한 블리자드의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및 작년에 열린 블리즈컨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리즈컨은 지난 2019년까지 개최됐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간 개최되지 않았고, 지난 2023년에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4년만에 개최됐다. 

하지만 이 행사에서 기존 게임에 대한 확장 콘텐츠만 공개했을 뿐, 신작이나 깜짝 소식이 없었기에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블리즈컨에서도 공개할 대형 신작이 없기에 행사 자체를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초 액티비전 블리자드 및 Xbox 등 게임 관련 인력을 무려 1,900명 가량 해고하는 등, 재무 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 행사 개최에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이 부분도 행사 취소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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