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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리그오브레전드', 보안 프로그램 뱅가드 놓고 논란 지속

지난달 '리그오브레전드'에 추가된 보안 프로그램 뱅가드로 인해 게임 실행 문제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유저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4월, 자사의 대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 신규 보안 프로그램 뱅가드를 도입했다. 뱅가드는 이미 슈팅 게임 '발로란트'에 적용 중이며,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보안 시스템이다. 외부 칩입에 대한 방어 보다는 핵과 외부 불법 프로그램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뱅가드 도입은 과거부터 꾸준히 예견되어 왔다. 이미 '발로란트'에 도입되면서 검증 절차를 거쳤고, '리그오브레전드'를 향한 다양한 불법 프로그램들이 유저 게임 경험을 해치면서 본격적으로 기존 보안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뱅가드 시스템을 도입한 후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에 철저하게 사전 준비 단계를 거쳤다. 유저들에게 먼저 뱅가드 도입 필요성을 공유하고, 단계를 거쳐 인게임 클라이언트 도입을 적용시킨 것이다.

하지만, 도입 이후 우려했던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기존 프로그램과의 충돌, 인게임 오류, 프레임 드랍, 백그라운드 작동 등 다양한 문제들이 속출했고, 유저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기존 타사 보안 프로그램과의 충돌은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최상위 보안 등급을 가지는 뱅가드의 특징상 다른 보안 프로그램과 충돌로 인해 게임 플레이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충돌을 일으키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부족해 유저끼리 리스트를 공유하면서 게임을 이어 나가는 상황이다.

게임 플레이 이외에도 구동되는 뱅가드도 문제다. 기본적으로 뱅가드는 게임 클라이언트 실행이 아닌 컴퓨터 실행시에 백그라운드로 함께 작동을 시작한다. 유저가 강제적으로 뱅가드를 종료할 경우 게임 플레이를 실행이 불가능 하고, 다시 컴퓨터 재부팅 절차를 거쳐야 게임 실행이 가능해져 유저 피로도가 높아졌다.

여기에 뱅가드의 화면 이미지 캡쳐 기능이 포함됐다고 알려지면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유저들의 우려와 걱정이 커졌다. 라이엇 게임즈 개발자는 직접 나서 소스 코드까지 공개하는 등 오인된 정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와 같은 문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그오브레전드' 유저들에게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다양한 유저들의 불만에 공식 홈페이지 및 커뮤니티 해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뱅가드 오류 코드 및 해결 방법에 대한 내용을 고객 센터에 올려 놓아 유저 문제 해결에 나섰다. 또한 트위터, 레딧 등에서 개발자가 직접 논란에 대한 해명과 보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리면서, 유저들의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유저들은 현 상황에서 오류 해결이 아닌 근본적인 뱅가드의 업데이트와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결국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위해서는 유저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업데이트, 게임 클라이언트 수정 등이 필요해졌다. 

아직까지는 게임과 e스포츠 인기로 유저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또 다른 외부 문제들이 터질 경우에는 유저들이 떠날 수 있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뱅가드와 디도스까지 다양한 문제가 쌓여가는 라이엇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어떻게 문제에 대한 해법을 가져올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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