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단’을 잇는 하이브IM의 신작 ‘던전스토커즈’가 테스트를 진행한다.

‘던전스토커즈’의 개발사인 스튜디오HG는 ‘던전스토커즈’의 깜짝 테스트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던전스토커즈’는 던전 크롤러 장르에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한 던전 탐험 액션 RPG다. 3명이 팀을 이뤄 몬스터를 처치하고, 장비와 보물을 획득해 살아남는 PvEvP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하이브IM이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진행한 공개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플레이 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이를 통해 1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했고, 평균 95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다. 

그 덕에 ‘던전스토커즈’는 한 주간 가장 많이 플레이 된 스팀 데모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해 PvP 퀄리티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새롭게 준비한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먼저 신규 캐릭터로 불멸의 뱀파이어인 소환사 레네가 등장하고, PvP를 극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격전지 모드가 추가된다. 또한 장비 스탯 재생성 및 장비 제작 기능, 일일 퀘스트 시스템, 신규 장비 부위, 로비 꾸미기, 캐릭터의 댄스 등이 처음 선보인다.

지난 2월 테스트를 통해 일부 조정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반 공격의 속도가 소폭 향상되고, 마녀의 저주가 더 잦아진다. 그리고 갑옷 파괴 시 다른 갑옷으로 갈아입으면 보호막 수치가 회복되도록 바뀌고, 2인 파티로 입장할 때 나머지 1명은 랜덤하게 매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각 게임 모드별 랭킹 확인이 가능해지고, 상점의 분위기와 인터페이스를 리모델링했다. 그리고 음성채팅이 파티 기반으로 변경되어 파티 플레이가 더 강화되고, 거래소 시스템이 일부 변경된다. 

플레이의 재미를 위해 테스트 기간동안 던전에 개발자가 등장, 개발자를 쓰러뜨리면 희귀하고 특별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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