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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피툭, 한국 게임사 최초로 대만 타이베이거래소 상장

국내 인력이 설립한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이 대만 타이베이거래소에 상장된다.

대만의 증권거래소인 타이베이거래소(TPEX) 심의위원회에 따르면, 해피툭의 TPEX 상장 신청이 지난 5월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절차가 진행된 뒤 연내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해피툭의 이번 TPEX 상장은 대만에 설립한 한국 게임사로서는 최초이며, 대만 게임사로는 8년 만에 TPEX 상장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대만의 거래소 상장이 아주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는 만큼, 이번 상장 승인은 현지에서의 해피툭의 입지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 출신의 양민영 대표를 필두로 한국인 멤버들과 함께 2012년 설립한 해피툭은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일본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플랫폼 개발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대만 게임 포털 중 서비스 게임 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인 ‘망고T5’의 회원 수는 400만 명을 넘었다. 작년 12월에는 최초의 해피툭 단독의 게임 페스티벌 행사도 개최하며 대만 최고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해피툭은 그동안 다수의 한국 게임을 대만에 서비스하며 성장해왔다. PC 온라인 게임으로는 ‘열혈강호 온라인’, ‘오디션’, ‘거상’, ‘십이지천2’, ‘라테일’, ‘에이카’, ‘아바’, ‘스페셜포스2’ 등의 게임을 서비스했고, 지난 5월 30일에는 ‘로스트아크’의 서비스를 시작해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대만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으로는 ‘열혈강호M’, ‘오디션M’, ‘십이지천M’ 등을 서비스하고 있고, 지난 2월 대만 시장에 진출한 레드랩게임즈의 MMRPG ‘롬’의 운영도 맡아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에오스 레드’, ‘라스트 오리진’, ‘클로저스’ 등의 게임도 마케팅과 운영, 현지화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앱마켓인 원스토어와 서비스 협력 계약을 맺고, 대만 현지 플랫폼 운영과 마케팅 진행, 게임 콘텐츠의 소싱 협업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스토어 입점 앱이 대만에서도 즉각 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원스토어와 협약을 체결한 해피툭 양민영 대표(오른쪽)

해피툭은 퍼블리셔를 넘어 게임 개발 사업도 시작했다.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유명 만화영화인 ‘꼬마마법사 도레미’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게임을 작년 대만 시장에 출시했고, 올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더불어 자체 개발해 작년 말 출시한 여성향 모바일 게임 ‘煙硝絮語’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해외 진출이 유력하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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