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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플레이' 젠지, 발로란트 상하이 마스터스 우승(종합)

'발로란트' 상하이 마스터스 기간 동안 무결점의 플레이를 선보인 젠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팀 최초의 '발로란트' 글로벌 대회 우승으로, 지난 마스터스 준우승의 설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9일 저녁,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한 '2024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강력한 글로벌 팀들을 격파하고 결승전에 직행한 한국 팀 젠지와 패자전을 우여곡절 끝에 돌파한 팀 헤레틱스가 맞대결을 펼쳤다. 

브리즈 열린 1세트는 젠지의 압승이었다.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간 젠지는 거침이 없었다. 연달아 라운드를 가져가 팀 헤레틱스를 무너뜨렸다. 팀 헤레틱스는 4번의 라운드를 연속으로 뺏긴 후 타임 아웃을 활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젠지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었다.

젠지의 텍스쳐는 중요한 순간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위기의 순간에서도 선수들이 힘을 내며 라운드를 가져왔고, 팀 헤레틱스는 오퍼레이터 구입으로 반전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그 결과 1세트는 젠지가 13대6으로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부터 팀 헤레틱스의 반격이 이어졌다. 팀 헤레틱스는 아이스 박스와 어센트에서 진행된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해 젠지를 벼랑 끝으로 몰아냈다. 분명 젠지는 전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만들었으나 우트 등의 놀라운 샷 감각에 무너졌다.

세트 스코어 1:2로 젠지가 열세에 몰린 운명의 4세트는 로터스에서 펼쳐졌다. 젠지는 다시 피스톨 라운드를 내줘 위기에 몰렸다. 팀 헤레틱스는 센스 있는 오딘 기관총 변수를 통해 월샷으로 이득을 가져가는 등 젠지를 압박했다.

젠지는 순수하게 샷 실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로스터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많은 스킬을 투자한 팀 헤레틱스의 라운드를 가져오는가 하면, 12라운드 연승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젠지는 13대 4로 4세트를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세트는 스플릿 맵에서 진행됐다.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를 확보해 세트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서 연달아 라운드 승리를 가져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팀 헤레틱스는 힘을 끌어모아 한 라운드를 가져왔으나 다시 패배를 기록해 위기에 몰렸다. 

전반 라운드에서 높은 기세를 이어간 젠지는 후반전에서도 좋은 샷 감각을 자랑했다.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가 우승을 눈앞에 뒀고, 팀 헤레틱스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우세를 잃지 않으면서 상대를 제압했다.

결국 5세트를 13대 3으로 승리한 젠지는 '발로란트' 마스터스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퍼스픽 리그 최초이자 한국 팀 최초의 성과로, 젠지는 지난 마드리드 마스터스 준우승의 설움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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