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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GS 4] 10위 젠지, "부족한 점 보완해 더 나은 실력 선보이겠다"

젠지 '배틀그라운드' 팀이 PGS 4 파이널 대회에서 아쉽게 총점 90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크래프톤이 주관한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일주일간의 경기를 마무리 짓는 경기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최종 우승은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가져갔다.

한국 팀에서는 젠지 만이 유일하게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파이널 경기에서도 1일차와 2일차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치킨까지 가져가는 등 상위권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3일차에 부진을 겪으며 중위권으로 미끄러지고 말았다. 

다음은 젠지 '배틀그라운드' 선수단과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이번 PGS 경기에서 만족한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은

에더 : 경기들을 이어오면서 하나씩 부족한 부분들이 고쳐진 것은 만족스럽다. 아쉬운 것은 팀 승부를 이기지 못한 부분들이 아쉽다.

토시 : 글로벌 팀들과의 경쟁에서도 어느정도 성적을 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반대로 아쉬운 것은 무너졌을때 회복하지 못한 부분들이다. 기초적인 실수도 아쉬웠다.

발포 : PGS 3보다 PGS 4에서 보완이 됐다는 것에 만족한다. 나온 실수가 다시 나온 것들이 아쉬웠다.

렉스 : 경기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팀들과의 경쟁력이 있다는 것에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기초적인 실수나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을 가져가지 못한 것들이 아쉬웠다.

Q : PGS4 파이널 3일차 경기력이 좋지 못했는데

에더 : 기본적인 실수가 많이 나왔다. 사소한 실수였으면 좋았을텐데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실수가 많았다. 분위기를 탔으면 앞선 1, 2일차 경기력이 나왔을텐데 그런 것도 없었다.

토시 : 기본기 문제가 컸다. 한국 가서 기본기를 더 채우도록 노력하겠다.

발포 : 기초적인 실수가 계속 나오고 게임 내에서도 실수들이 많이 나와서 경기력이 아쉬웠다.

Q : 글라이더 메타 등 글로벌 팀들의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 

에더 : 나투스 빈체레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지역을 장악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탄탄한 외곽 운영도 눈에 들어왔다.

렉스 : 나투스 빈체레 선수들이 글라이더 활용을 잘해서 눈에 띄었다. 정보전으로 접근을 잘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 이번 PGS 대회 한국 팀들의 성적이 아쉬운데

에더 : PWS 리그를 비롯해 한국 지역 팀들의 수준이 하향 평준화 됐다. 스크림에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

렉스 : 연습을 하면 스크림 질이 높아져야 하는데 계속 낮아지는 것도 문제다. 다양한 팀들이 스크림에서 빠지기도 하고 낮은 실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연습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

Q : 발포 선수는 세계 대회에 처음 참여했는데

발포 : 첫 세계 대회라 배우는 점이 많았다. 연습을 더 많이 해야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 에더 선수는 아즈라에서 젠지로 옮겨왔는데 오더의 차이가 있다면

에더 : 처음 선수들끼리 모였을때 이미 다양한 팀들을 경험하고 온 이후라 맞추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경기를 하면서 팀 합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국제 대회에서는 중앙 운영이 통하지 않는다고 봤고, 외곽 중심의 운영을 펼치면서 아쉬운 모습들이 나왔다.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보완할 것이다.

Q : 이번 PGS에서 유독 스쿼드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토시 : 운영 단계에서 라인을 탄탄하게 잡지 못한게 실수였다. 피드백 하면서 고칠 예정이다.

Q : 이제 e스포츠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다. 그때까지의 계획은

토시 : 고칠 점이 많다. 한국 가면 새로운 론도 맵도 연습하고 준비하면서 대비할 것 같다. 

렉스 : PGS 3과 4를 하면서 모든 매치마다 부족한 부분들이 나왔다고 생각 한다. 되돌아 보고 보완하겠다. e스포츠 월드컵 예선까지 준비 잘 하겠다.

Q : 글로벌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선수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에더 : PWS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는 팀은 기본기의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운영이나 다른 것을 신경 쓸게 아니라 기본기에 더 신경 써서 한국 지역 배그 발전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

렉스 : 총 쏘는 것에 대한 집착은 없었으면 좋겠다. 게임 흐름이나 무엇을 해야할지 기초적인 것들을 생각한다면, PWS에서 더 잘하는 선수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Q : 젠지의 국제 대회 우승은 언제쯤 가능할 것 같은가

에더 : 보완해야 될 점이 명확하고 우승을 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 아직 우승하기엔 모자르다. 보완하면 나은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에더 : 2일차까지 상위권 이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을텐데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토시 : 성적이 일정치 못했음에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렉스 : 이번 PGS에서는 상위권에 있었는데 기대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언젠가 우승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발포 :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성적으로 보답 못해 죄송하다. 많은 응원 만큼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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