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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0종! 압도적 캐릭터 볼륨,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체험기4GAMER, 마루타니 켄타 기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는 10월 10일(PC판은 10월 11일) 신작 3D 액션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를 출시한다.

지난 200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드래곤볼 스파킹!' 시리즈의 최신작으로서, 2007년에 출시한 PS2용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 이후 무려 17년 만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드래곤볼'과 '드래곤볼Z'뿐만 아니라 '드래곤볼 슈퍼' 등 극장판의 캐릭터도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의 캐릭터 볼륨을 자랑한다.

이번에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은 체험회용으로 설정된 CPU와 싸우는 싱글 플레이 모드였다. 손오공, 피콜로, 베지터, 손오반, 트랭크스 등 주역 캐릭터를 비롯해 프리저나 셀 등의 빌런과 비루스 같은 '드래곤볼 슈퍼'의 중요 캐릭터 등 50명 이상의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준비됐다.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고 펼쳐지는 빠른 속도의 공방과 함께 에네르기 파로 대표되는 화려한 필살기 등 '드래곤볼'다운 액션을 재현하는 데 주력했다
개발 중인 체험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압도적인 캐릭터의 숫자

방대한 캐릭터 수가 매력인 '스파킹!' 시리즈로서, 이번 작품에는 역대 최다 캐릭터가 출전한다고 한다. 따라서 다른 '드래곤볼' 게임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는 마니아적인 면모도 등장한다. 특히, 한 종류의 캐릭터라도 특정 시대에 따라 외형과 스킬(필살기)이 서로 다른 여러 캐릭터가 등장한다.

예컨대 오공과 베지터 두 캐릭터는 상당히 세밀하게 시대 구분이 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Z'의 초기에 등장한 초사이어인은 물론 '드래곤볼 슈퍼'의 초사이어인 갓도 등장한다. 어느 시대의 '드래곤볼' 팬이라도 익숙한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오공과 베지터는 평상시(흑발) 모습을 비롯해 '드래곤볼 Z'의 전기, 중기, 후기로도 등장한다. 또한, '드래곤볼 슈퍼'시대 캐릭터도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다르다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초사이어인 종류도 다양하다. 베지터는 원숭이 상태도 준비되어 있다
트랭크스의 경우 시대에 따라 기본적인 공격부터 스킬까지 통째로 바뀐다
초사이어인과 초사이어인 갓 등은 게임 중에도 파워업이 가능하다. 물론 변신할 수 있는 캐릭터는 변신도 할 수 있다

수많은 캐릭터를 멋지게 움직일 수 있는 조작법, 다양한 게임 시스템이 풍부하게 준비된 것도 매력 중 하나다. 공격하는 쪽은 러시 격투(일반 공격) 버튼과 러시 격투 파생/기탄 버튼의 두 가지 버튼을 조합해 '드래곤볼'다운 연속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상대를 날려버린 후의 추격도 '드래곤볼'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드래곤 대시로 상대를 쫓아가 추격하거나 에네르기 파, 갈릭포 등 기탄을 활용한 액션 연계로도 이어진다.

한편, 공격을 받는 쪽도 가드, 기공, 단념, 리벤지 카운터 등 여러 가지 방어 패턴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단념 계열의 행동과 리벤지 카운터 성공 시 보상이 커서, 성공하면 높은 확률로 공수를 역전시킬 수 있다.

성공했을 때의 액션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이동 속도로 뒤쫓아오거나 기를 폭발시켜 날려버리는 등 역시 '드래곤볼'다운 액션을 보여준다.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한 다양한 액션은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액션의 자유도가 높고, 독자적인 시스템도 많이 탑재되어 있어 캐릭터를 원하는 대로 움직이려면 어느 정도 플레이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플레이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액션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어시스트 기능은 콤보, 패시브, 가드, 드래곤 대시, 리벤지 카운터 발동 등 주요 액션에 각각 준비되어 있으며, 개별적으로 ON/OFF를 설정할 수 있다. 조작이 익숙하지 않을 때는 활용해서 동작을 익히고, 스스로 조작을 잘할 수 있게 되면 조금씩 해제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액션의 종류는 많지만, 조작 난이도는 높지 않다. 큰기술이라도 명령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버튼 동시 누르기만으로 발동 가능
캐릭터와 스테이지의 그래픽 퀄리티도 매우 높다. 데미지가 쌓이면 의상이 찢어지거나 캐릭터가 날아간 곳의 건물이 부서지는 등의 연출도 포함됐다

이번에 체험한 버전은 현재 개발 중이지만, 대전 관련 시스템은 거의 완성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덕분에 모든 세대의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를 조작해 '드래곤볼'의 액션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현재까지 약 90명의 캐릭터 참전이 발표되었지만, 후루타니 준 프로듀서는 정식 발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직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원작 '드래곤볼'과 '스파킹!' 시리즈 팬은 물론, 독창성 높은 대전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의 후속 소식을 기대해 보자.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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