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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앞둔 에피드 ‘트릭컬 리바이브’, “다시 한 번 날아오를 것”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는 여러 모로 서사를 낳고 있는 게임이다.

오토배틀러 장르에 귀여운 캐릭터와 그림체가 화제가 되며 2021년 9월 출시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며 게임을 재출시하기로 결정, 정확히 2년 뒤인 2023년 9월에 다시 출시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지금도 순조로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진행된 반주년 업데이트에서는 기존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기록이었던 38위를 경신, 33위까지 뛰어올랐다. 신규 엘다인 사도 ‘리뉴아’ 출시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BM)을 전체적으로 개편했기 때문이다. 중소 게임사지만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에피드게임즈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지나간 반주년, 그리고 다가오는 1주년에 대해 에피드게임즈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에피드게임즈 한정현 대표와 심정선 부대표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피드게임즈 심정선 부대표, 한정현 대표


Q : 살아남아서 이제 1주년을 맞이한다. 근황은 어떤가?

한정현 대표 : 5월부터 6월까지는 BM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했고, 7월부터 8월까지는 게임에서 보는 재미와 즐기는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Q : 지난 번 반주년 업데이트의 결과는 어땠나?

심정선 부대표 :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부터 BM까지 여러 시도를 진행했는데, 다행히 좋게 평가해주셔서 스토리적인 평가와 재미, 매출 모두 좋은 평가와 성과를 내고 있다. 감사할 따름이다.

에피드게임즈 심정선 부대표, 한정현 대표

Q : 반주년 당시 콜라보 카페와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운영했고, 유저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추후 추가 오프라인 행사 운영 계획이 있나?

심정선 부대표 : '살아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처럼 감사의 의미가 강한 행사였다. 안전과 유저들의 원활한 체험을 위해 애초 계획했던 인력의 2배를 즉시 확충하는 등 우선하는 바가 달랐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리뉴아가 출시했을 때도 콜라보 카페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많은 시도를 해볼 예정이다. 특히 1주년은 정말 뜻 깊은 날이니 만큼 더욱 특별하게 준비 중이다.

Q : 곧 1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한정현 대표 : 1주년에 맞춰 ‘트릭컬리즘’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기대감을 낮추지 않기 위해 자세한 말을 하긴 어렵지만, 유저들이 최근 우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짚어주는 것들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 물론 준비 단계이기에 다소 변경점이 있을 수 있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설명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Q : 얼마 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프론티어 부문을 수상했는데?

한정현 대표 : 하나부터 열까지 게임을 사랑해주는 유저들 덕분이다. 관심과 사랑 덕에 '리바이브'해 이달의 우수게임까지 선정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만이 아니라 어떤 자리에서도 항상 감사드린다 말해도 부족할 정도로 감사드린다.

에피드게임즈 한정현 대표

Q : 지난 6월에 메인스토리 풀더빙 진행을 결정했다. 사실 풀더빙 작업이 쉬운 건 아닌데, 어떻게 진행하게 됐나?

심정선 부대표 : '트릭컬 리바이브'가 쓰러지지 않는 것은 달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한정현 대표가 항상 하는 말이다. 뛰는 게 힘들다고 해서 속도를 늦춘다면 그대로 일어나지 못할 수 있다는 말이고,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한정현 대표 : 물론 페이스를 조절해 체력과 재력 모두 쓰러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스튜디오 EIM에서도 최대한 배려해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그만큼 우리 게임의 장점이라고 일컬어지는 높은 퀄리티에 기반한 풍성한 풀더빙과 다양한 콘텐츠, 재미있는 스토리 연출은 계속 갈고 닦아갈 예정이다.

Q : 그 외에 개발 진행 중 어려운 것들이 있다면? 카페 공지를 보니 사옥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이야기도 있더라.

심정선 부대표 : 물론 많은 작업량으로 인한 야근이 가장 큰 어려움인데,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게임을 좋게 평가해주는 만큼 높은 관심도와 몰입도로 인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야기가 나왔듯, 직접 회사로 찾아오는 유저분들이 늘고 있어서, 사내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한정현 대표 : 우리를 응원해 주시려고 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나, 사내로 출입을 시도하고 퇴거 요청에도 불응하며 연일 방문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결국 경찰을 통해 퇴거 요청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 뒤에도 유사한 사건들이 일어나서, 부랴부랴 예산을 만들어 CCTV 설치 및 출입 보안을 강화했다. 

에피드게임즈 심정선 부대표

Q : 그 외에도 여러 일들이 있더라. 이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

심정선 부대표 : 일부 악성 유저가 메일과 문의를 통해 과도한 표현의 테러 및 협박 행위가 몇 달간 이뤄지기도 했다. 또 유저들을 상대로 회사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모금 행위나 금품을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CS 인원을 확충하고 대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 쪽의 제안을 받아, 해당 민원에 대한 송사 또한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방문 자체가 개발 속도 및 완성도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만큼, 부디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믿고 기다려 주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한정현 대표 : '트릭컬 리바이브'는 1주년을 앞두고 게임을 내외적으로 다듬어 다시 한 번 날아오르려 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하겠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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