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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게임패스 가격 인상, 구매 게임 클라우드는 대체 언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게임패스의 가격이 전격 인상된다. 가격 인상과 함께 콘솔 게임 패스는 종료되고, 새로운 스탠다드 요금제가 신설됐다.

기존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은 1개월 기준 13,500원에서 16,000원 ▲Xbox 게임패스 코어는 12개월 기준 46,800원에서 58,500원 ▲PC 게임패스는 1개월 기준 7,800원에서 9,500으로 인상됐다. 최소 18%에서 최대 25%까지 가격이 오른 셈이다.

기존 구독자는 9월 12일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고, 7월 10일부터 가입하는 신규 구독자는 인상된 가격을 적용받는다.

콘솔 게임 패스는 종료하는 대신 자동 결제를 설정한 경우 멤버십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대신, 9월 18일부터 최대 연장 한도는 13개월로 제한된다. 당초 콘솔 게임 패스는 유료 게임의 멀티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서비스 종료가 예상되기도 했다.

콘솔 게임 패스가 사라지는 대신 Xbox 게임패스 스탠다드 요금제가 향후 몇 개월 내에 새롭게 등장한다. 가격은 14.99달러(약 2만 원)로 책정됐다. 얼티밋과 코어의 일부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클라우드 스트리밍과 EA 플레이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사실, Xbox 게임 패스 가격 인상은 이전부터 어느 정도 기정사실로 된 부분이었다. 해외에서 루머가 끊이질 않았고,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로 인한 신작들의 데이원 출시로 인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가격 인상과 함께 서비스에 대한 질도 높아져야 함을 많은 유저들이 지적했다. 일례로 지난 6월과 7월 초에 잇따라 Xbox 라이브 로그인 불가 문제가 발생해 일정 시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물론, 이에 대한 보상이나 사과문은 따로 전달된 바가 없다.

가격 인상 일정에 대한 간격이 짧다는 문제도 있다. 가장 최근의 게임 패스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7월에 이뤄졌다. 당시 게임패스 외에도 Xbox 시리즈 X/S의 본체 가격이 함께 인상됐다.

게임패스 가격 인상에 따른 유저들의 인식은 좋지 않다. 특히, 구입한 게임을 클라우드로 즐길 수 있다고 공언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서비스에 대한 일정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계속해서 구독제 서비스 가격만 오르고 있으니, 분위기가 좋을 리 없다.

아쉽게도 플랫폼 홀더 싸움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패배자로 간주하는 분위기다. 특히, 국내로 한정하면 신작이 출시했음에도 미비한 마케팅과 서비스로 인해 Xbox 유저들의 만족도 또한 높지 않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게임패스까지 가격이 인상되면서 기존 유저들에 대한 인식 변화가 개선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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