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 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가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메인 스토리 및 재개봉관의 리마스터 진행 과정을 알렸다. 에피드 측은 이 부분에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며, 정말 많은 사도들의 대사로 표현되는 소란스러움을 연출로 담아내는 게 첫 번째 목표였고, 이를 유저에게 전달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한다.

연출 개편의 경우 캐릭터와 카메라 무빙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기존의 연출이 밋밋했기 때문에 대화 상황에 따라 캐릭터에게 카메라가 움직이며 포커싱하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발진은 저예산 일본 애니메이션을 계속 참고했고, 더더욱 색다르게 만들어 보자는 각오로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성우는 물론 사운드와 연출 등 많은 인원이 노력했고, 그 결과가 오는 9월 12일에 3차 업데이트로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일본 현지 스튜디오와 정식 계약을 맺고 메인스토리 및 테마극장의 일본어 풀더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한 높은 퀄리티의 더빙을 진행하기 위해 연기력이 우수한 유명 성우들로 인선했으며, 성우진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더빙 완료 후에는 국내 버전에서도 일본어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생존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인 ‘돌잔치’도 준비 중임이 공개됐다. 신규 굿즈 뿐만 아니라 돌잔치에 어울리는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 등을 준비 중이다. 행사 진행은 박동민 캐스터를 초빙해 원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1주년을 기념하는 테마극장 스토리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반주년 스토리 이상의 큰 방점이 되는 스토리가 진행되며, 9월 신규 테마극장은 모두 장편의 특별 스토리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세력과 교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대 365 연차 증정과 엘다인 사도인 에피카 확정 모집권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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