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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1주년 행사, 접속장애로 몸살...입장권 환불-아이템 지급

'포켓몬 GO' 출시 1주년 기념행사가 접속 장애 현상으로 몸살을 앓았다.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Fix the Game"(게임을 고쳐라), "We can't play"(게임을 할 수가 없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결국 나이언틱은 입장권 환불, 게임 아이템 지급, 현장 이벤트 연장 등의 보상안을 발표했다.

모바일게임 '포켓몬 GO' 출시 1주년 기념행사가 미국 시각으로 7월 2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약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외신 '터치아케이드'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온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른 주에서 온 사람도 많았고 아예 다른 나라에서 비행기를 타고온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나이언틱은 1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행사장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포켓몬'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게임 플레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외신 '터치아케이드'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포켓몬 GO'에 접속할 수 없거나, 간신히 접속 하더라도 조금 지나서 바로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지속해서 반복됐다. 이런 현상은 행사 내내 지속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통신사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의 장비가 있었지만, 접속 장애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자 현장 분위기도 격해졌다. 실제로 '포켓몬 GO' 1주년 행사 트위치 방송영상을 보면, 현장에 모인 사람들이 행사진행 도중 'We can't play'(게임을 할 수가 없다)라는 구호를 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외신 폴리곤은 "나이언틱 존 행크 대표가 행사장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사람들은 야유하거나 'Fix the Game'(게임을 고쳐라)이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접속 장애 뿐만 아니라 입장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기자가 아닌 내 지인은 일반인들과 함께 입장했는데, 그랜트 공원에서 약 3시간을 기다려서 오후 1시경에서야 행사장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며 "입장을 위해 팔찌 스캔을 하는데 이 과정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근처에서 많은 음악회가 열리지만, 보통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결국, '포켓몬 GO' 개발사 나이언틱은 오후에 보상안을 발표했다. 행사장 근처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포켓몬'이 출현하는 이벤트 기간은 24시간 연장됐고, 행사장 근처뿐만 아니라 시카고 시내에서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1주년 기념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약 100달러 상당의 게임 아이템이 지급될 예정이고, 행사장 입장권은 환불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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