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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드 '아수라장' OBT, 빠른 전투 통해 배틀로얄의 강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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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드의 신작 '아수라장'이 6일 동안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통해 구체적인 게임의 특징과 게임성, 핵심 재미를 유저들에게 알렸다. 지난 2월 20일 시작된 OBT는 2월 25일까지 진행됐다.

'아수라장'은 쿼터뷰의 난투형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유저는 혼자 혹은 3인으로 팀을 이뤄 전장에 뛰어들고, 협동과 함께 다른 유저들과 경쟁해 최후까지 살아남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캐릭터 성장과 파밍, 전략적인 요소가 담겨 있어 다양한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의 개발사인 자드는 지난 2023년부터 '아수라장'의 테스트를 이어오며, 유저들과 함께 완성도를 높여왔다. 지난 2024년 8월에는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추가 캐릭터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강화된 게임성으로 RPG 유저는 물론, MOBA 유저들까지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이번에 진행된 '아수라장'의 OBT는 그동안의 콘텐츠가 모두 담긴 것은 물론 완성도를 더욱 높이며, 한층 더 캐주얼하고 빠른 게임 플레이를 전달했다. '아수라장'은 서브컬처 풍으로 꾸며진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스킬로 구현했으며, 유저들은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하나 선택해 독특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서브컬처 풍의 캐릭터들은 '아수라장'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12종의 캐릭터가 등장했으며, 독특한 외형과 컨셉은 물론 모두가 색다른 스킬군으로 무장하면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서브컬처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한 독창적인 추가 코스튬은 앞으로 게임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2월 20일부터 진행된 OBT에서는 그동안의 유저 피드백이 많이 반영됐다. 캐릭터의 필살기 사용 빈도가 감소되었고, 콤보 한 번에 죽을 수 있는 환경이 사라지도록 보완했다. 유저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함께 지속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소모품을 추가해 전투 외적인 변수 구현에 힘썼다.

무엇보다 두두 자판기와 슬롯머신의 등장은 파밍의 가치를 높였고, 기울어진 게임을 한 순간에 뒤집을 수 있는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플레이 과정에서 다양한 장비 및 아이템군과 함께 등장하는 두두 코인을 수집하면, 희귀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면서 변수 창출 추가로 게임의 긴박한 재미가 더해졌다.

게임 플레이는 간단하다. 선택한 캐릭터의 성능을 적극적으로 살려 파밍과 생존을 이어가면 된다. 최후의 한 명 혹은 한 팀만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투를 펼친다. 줄어드는 맵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욱 포위망을 좁혀오는 상대들을 넘어, 전략적인 승부수나 전투로 도전들을 극복해 내면 된다.

하드코어한 배틀로얄 난투 게임의 재미, 다소 캐주얼적인 핵심 콘텐츠 및 서브컬처의 결합은 유저들의 호기심을 이끌기 충분했다. 흔히 MOBA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한타 전투의 짜릿함을 지속적으로 안겨주는 동시에, 캐릭터의 애정을 가지고 숙련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아수라장'은 경쟁작들보다 확실한 차별점을 갖췄다.

다른 난투형 배틀로얄 게임과 비교해 보면 '아수라장'은 좀 더 빠르고, 적극적인 전투를 지향한다. 기력이라는 핵심 시스템을 바탕으로 캐릭터가 움직이지만, 플레이에서 완급 조절에 나서야 된다는 부담감은 없었다. 오히려 빠른 연계기와 콤보를 통해 캐릭터의 장점을 마음대로 뽐낼 수 있어 플레이 난이도도 낮은 편이다.

게임의 전반적인 품질 또한 훌륭하다. 지속적인 파밍을 통해 강력해지는 부분과 스킬 구성에 따라 쉴 틈없이 상대를 몰아 붙일 수 있는 빠른 게임 속도, 맵 구성, 기능적인 아이템 등은 적절한 밸런스 갖추고 있어 지금 당장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비슷한 경쟁작들이 많다는 것은 단점이다. 또한, 일부 서브컬처의 요소들을 가져왔지만 인게임을 통해 유저들이 파고들 수 있는 요소는 부족하다. 단순히 외형적인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만약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싶다면, 세계관이나 스토리 등 더욱 많은 콘텐츠가 필요해 보였다.

난투형 배틀로얄 게임의 주요 단점으로 손꼽히는 유저간 전투 회피 문제도 해결이 요구됐다. MOBA의 경우, 상대 본진을 파괴하면 승리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지만, 배틀로얄은 전투를 지속하면 할수록 승리 확률이 낮아지기에 전투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다. '아수라장' 역시 유저들의 숙련도가 올라가자 마지막 단계에서야 다른 유저들과 상대하는 그림이 다수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OBT를 통해 자판기와 슬롯 머신 등 변수적인 요소의 추가를 단행하면서 게임성을 더욱 강화한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지난 테스트에서 선보인 부활 시스템, 연옥 콘텐츠 등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경쟁 심리를 자극하며,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등 게임성은 더욱 보강됐다.

디자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아수라장'의 정식 서비스를 예고했다. 지금까지 전투 중심의 특색을 잘 살려온 만큼, 정식 서비스까지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해 나갈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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