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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펄어비스, IPO 자금은 M&A에 쓴다

PC MMORPG ‘검은사막’의 개발사 펄어비스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개발 투자는 물론 유망 개발사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발표를 통해 ‘검은사막’에 대한 소개와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1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은 이후 일본, 러시아, 유럽, 남미, 북미, 대만에 출시됐다.

정 대표는 “현재 ‘검은사막’은 모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자부하며 미출시 지역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오는 4분기에 동남아, 중동, 터키, 중국에 출시될 예정인데, 특히 중국은 스네일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으로 대부분의 개발과 현지화가 완료된 상태다.

현재 ‘검은사막’은 출시 2년만에 월별 매출액이 최대 실적 대비 89% 수준까지 회복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지난 해 매출 616억, 영업이익 446억, 당기순이익 405억을 기록한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에는 매출 318억, 영업이익 209억, 당기순이익 152억을 기록, 작년의 실적을 충분히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펄어비스의 3년간 실적 추이

펄어비스는 게임 개발 능력과 자체 퍼블리싱 능력, 업데이트 대응 능력, 그리고 최근 넷텐션 인수로 강화된 서버 및 DB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장기 서비스가 가능한 온라인 게임은 물론 모바일 게임과 콘솔 게임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Xbox용 버전과 모바일 버전 ‘검은사막M’(가칭)을 개발 중이며, 내년 2분기 PC와 콘솔, 모바일 플랫폼 신작을, 그리고 2019년과 2021년 각각 PC와 콘솔 플랫폼 신작 등 총 4개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펄어비스는 서비스 지역 확대와 콘솔 및 모바일로의 플랫폼 확장, 그리고 차기작 개발을 통해 글로벌 IP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와 차세대 IP 확보 등의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모바일의 기기 발전과 콘솔의 네트워크화가 갖춰져 펄어비스의 장점을 선보일 환경이 마련됐다.”며 “개발이 거의 완료된 ‘검은사막M’ 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콘솔 버전은 북미와 유럽, 일본에서 PC보다 시장이 더 큰 만큼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검은사막’은 아직 중국 판호 신청은 이뤄졌으나 심사가 이뤄진 상태는 아니며, ‘검은사막M’의 퍼블리싱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고, 향후 개발되는 신작은 PC와 콘솔 플랫폼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달 말 공모가를 확정한 뒤 9월 5일 청약을 거쳐 9월 중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80,000~103,000원이다. 이렇게 모인 약 1,400억원의 공모자금은 개발 투자 및 시장에서 IP(지적재산권) 홀더나 유망 개발사를 인수합병 할 수 있는 재원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정 대표는 밝혔다.

▲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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