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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기대감? 컴투스 주가, 34개월만에 17만 돌파

기존 흥행작의 장기 흥행과 신작 출시 기대감에 컴투스의 주가가 모처럼 17만원대를 돌파했다. 무려 34개월만이다.

9일 마감된 컴투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4.71% 상승해 8,000원이 오른 177,9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5.36%가 오른 179,000원을 기록하며 18만원 돌파에도 근접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5월 11일 종가로 기록했던 173,900원 이후로 2년 10개월 만에 17만원대로 복귀한 셈이다.

컴투스가 기록한 최고 주가는 지난 2015년 3월 17일에 기록한 202,800원이다. 그나마 단 이틀간만 20만원대를 기록했을 뿐 뒷심 부족으로 이를 치고 올라가지 못했었다. 심지어 지난 2016년 12월 5일에는 78,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2015년의 두 배 가까운 성장세와 달리 2016년과 2017년을 거치며 성장세가 둔화된 탓이다. 하지만 '서머너즈워'의 흥행 안정세와 신작들의 연이은 공개로 주가는 계속 오름세를 이어온 바 있다.

하지만 최근의 급격한 주가 상승은 기존 흥행작인 '서머너즈워'의 실적과 곧 출시를 앞둔 신작 '체인스트라이크'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컴투스는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워'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9천만회를 돌파하며 1억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단일 게임 앱의 1억 다운로드 돌파는 상당히 의미있는 숫자다.

국내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중에서 단일 게임으로 1억 다운로드를 넘긴 게임은 '모두의마블' 뿐이고, 시리즈 누적으로 1억회를 달성한 게임이 일부 있을 정도다. 해외 게임 중에서는 '포켓몬 고'나 '심시티 빌드잇' 등 유명 게임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컴투스의 지난 2017년 매출은 5,117억원으로 이중 87%인 4,448억 원을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이며 연간 최대 해외 실적을 경신했다. 여기서 '서머너즈워'의 공헌도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서머너즈워'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유저 유입 확대에 작년 말 열렸던 e스포츠 대회를 키워나가는 것은 물론 코믹스, 애니메이션 , 피규어 등의 라이선스 사업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며 글로벌 IP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체인스트라이크'가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체인스트라이크'는 체스의 이동과 공격을 모티브로 전략적인 자리 배치와 협공 시스템을 기반으로 200여종의 영웅을 활용해 폭 넓은 전술을 사용하며 전 세계 유저들과의 대결을 즐길 수 있는 턴제 전략 RPG다.

'서머너즈워'처럼 영웅을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은 같지만 세련된 캐릭터 디자인과 그래픽 퀄리티, 세로 형식의 맵을 기반으로 한 이동과 무한대에 가까운 다양한 협공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차별화 요소를 통해 '서머너즈워' 이상의 글로벌 흥행을 노리고 있다.

컴투스는 이후에도 샌드박스 캐주얼게임 '댄스빌'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RPG인 '스카이랜더스'와 '서머너즈워 MMORPG'와 '히어로즈워2' 등의 출시를 통해 '서머너즈워' 이외의 흥행작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들 게임이 보여주는 퀄리티 및 출시 후 흥행 정도에 따라 컴투스의 역대 최고 주가 경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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