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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 최종 행선지는 코스닥

올해 주식 시장 신규 진출 업체 중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의 최종 행선지는 코스닥으로 결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30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의 코스닥 시장으로의 상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대한 신뢰감과 코스닥 시장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가 시장 결정에 주효했으며, 여기에 IT 기술 중심 업종의 시장 적합성 등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 기업 공개(IPO)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카카오게임즈는 코스피와 코스닥 중에서 고민 중이었다. 당시 남재관 CFO는 "최근 게임사의 코스피 상장 사례가 생겨 고민 중인데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장을 위한 단계별 준비의 일환으로 900%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주식 1주당 9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배정하게 되며, 1주당 액면가액은 100원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약 546만 주이던 발행 주식 총 수는 9배인 4,918만 주가 늘어나 총 5,465만 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4월 17일이다.

그동안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상장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2017년 9월 상장 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으로 선정하고, 지난 2월 텐센트, 넷마블, 액토즈, 블루홀 등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90만여 주를 주당 155,361원에 발행하는 1,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오는 5월에는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시 기업 가치를 1조~1조 5천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기업 가치가 5천억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에 IPO를 연기했던 지난 2016년에 비하면 비약적인 가치 상승인 셈이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지분율은 카카오가 62.38%로 최대주주 위치를 점하고 있고, 뒤이어 남궁훈 대표가 24만주를 보유해 4.46%를 가지고 있다.

오는 4월 1일 창립 2주년을 맞이하는 카카오게임즈는 기존의 온라인-모바일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지난 2월 출범한 개발 전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앞세워 개발사로 도전하며, 기술 자회사인 카카오VX와 함께 기업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4월 1일에 각자 대표의 전문성과 장점을 고려해 대표이사의 역할을 조정한다. 남궁훈 대표는 경영 부문과 내부 개발 서비스 부문, 신 사업 부문 총괄과 프렌즈게임즈 수장을 겸직하며, 조계현 대표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 부문을 총괄 지휘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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