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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확률형 아이템은 도박이 아니다”

최근 벨기에 도박위원회가 ‘피파18’ 등 3개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이 벨기에 도박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린 가운데, EA가 ‘확률형 아이템은 도박이 아니다’는 자사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EA 앤드류 윌슨 대표는 자사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피파 얼티밋 팀’(축구 게임 ‘피파18’ 의 컨텐츠 중 하나)모드에서 구매할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은 도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유저가 확률형 아이템을 사용했을 때 항상 정해진 개수의 보상을 받는다. 그리고 우리는 유저들이 아이템이나 게임 머니를 현금화하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고, 이런 행위를 승인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윌슨 대표는 “EA는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각종 규제 기관들과도 함께 업무를 하고 있다. 그리고 피파 시리즈에 포함된 얼티밋 팀 모드(그리고 그 모드에서 구매 가능한 확률형 아이템이)는 도박이 아니라고 인정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EA는 지난 2017년 11월 출시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로 인해 확률형 아이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에 있는 유료 아이템(확률형 아이템 포함)이 게임 밸런스에 큰 영향을 주고 과금을 유도하는 정도가 지나치다는 유저들의 비판을 받은 것. 이런 여론이 커지자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는 관련 기관을 통해 게임에 등장하는 확률형 아이템이 도박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EA는 이 게임의 소액 결제와 유료 아이템을 일시적으로 삭제했고, 대대적으로 개편한 후 다시 선보였다. 당시 EA 패드릭 쇠더룬드 이사는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소액결제 시스템과 유료 아이템을 넣었지만, 방법이 잘못됐다”며 “이 문제를 풀어가면서 유료 아이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 많이 검토했고 이해했다. EA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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