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가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2018년 ‘배틀패스’ 구매자들에게 일시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밸브는 ‘도타2’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콘텐츠 ‘언더할로우’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장르인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된다. 3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루고, 마지막까지 남는 팀이 승자가 된다. 맵에는 몬스터가 있고 다른 유저들도 있다. 유저가 돌아다닐 수 있는 지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좁아진다.

‘언더할로우’는 2018년 ‘배틀패스’ 구매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아직 정확한 서비스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배틀패스’ 구매자들에게 제공됐던 신규 콘텐츠가 2017년 9월에까지 제공된 것으로 보면, '언더할로우'도 여름 중에 출시되어 9월까지 일시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타2’의 ‘배틀패스’는 매년 여름 진행되는 ‘도타2’ 세계대회 ‘디 인터내셔날’이 열리기 전에 출시되는 유료 상품이다. 이 상품의 판매금액 25%는 ‘디 인터내셔날’ 대회의 상금으로 사용된다. ‘배틀패스’ 구매자들에게는 매년 신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와 게임 내의 각종 혜택이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2017년에는 유저들이 함께 던전을 진행하는 콘텐츠가 선보였고, 이 콘텐츠는 9월까지 서비스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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