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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격렬해질 온라인게임 IP 기반 모바일게임 경쟁, 승자는?

오랜 기간 사랑받은 온라인 게임의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된 게임의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아성에 도전하는 게임들이 속속 선보일 채비를 갖추고 있어 그 경쟁은 더욱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

'뮤 오리진'과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시작된 온라인 게임 IP 활용 모바일 게임의 흥행은 이후 '리니지M'에서 극대화됐고, '검은사막 모바일'과 '라그나로크M' 등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여기에 '드래곤네스트M'과 '메이플스토리M', '그랜드체이스' 역시 순조롭게 서비스 중이다.

여기에 조만간 출시를 앞둔 게임들의 면모가 드러나면서 이러한 흥행 대열에 합류해 온라인 게임 IP의 파워가 확실한 보증 수표임을 입증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둔 게임은 웹젠의 '뮤 오리진2'이다. 오는 6월 4일 출시를 앞둔 '뮤 오리진2'는 원작 게임 IP를 활용한 것은 물론 2015년 출시 당시 시장을 휩쓸며 국내 모바일 MMORPG 시대를 열었던 '뮤 오리진'의 후속작이다. 

현재까지 사전예약 등록자가 150만명을 넘어선 만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정도 형성됐으며, 이미 서비스 중인 중국에서 사전예약 등록자 1천만명 및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은 검증됐다. 

'뮤 오리진2'는 전작보다 성장 및 협력, 대립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향상된 그래픽과 콘텐츠, 게임 시스템 및 편의성 개선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모바일 MMORPG에서는 처음으로 자신의 원래 활동 서버를 벗어나 상시 존재하는 독립된 공간인 서버 통합 전쟁 콘텐츠 ‘어비스’를 통해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무제한 PK △수정광산 쟁탈전 △보스 점령전 △유니크 아이템 △어비스 상인 등 다양한 협력과 대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그리고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게임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이하 창세기전M')도 출시가 임박함을 알렸다.

지난 1995년부터 소프트맥스가 선보였던 '창세기전' 시리즈는 온라인 게임으로도 개발된 만큼 다양한 영역에 진출한 게임이다. 그리고 조이시티가 이 '창세기전'의 IP를 활용해 RPG가 아닌 전략 게임으로 개발했는데, 다수의 전략 게임을 개발해온 김태곤 상무가 개발 총괄을 맡아 더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영지와 영웅 성장, 장비 제작 등을 통해 군비를 확장하고, 하늘을 나는 ‘비공정’과 거대 병기 ‘마장기’를 동원해 대규모 전쟁을 지휘할 수 있다. 특히 원작 고유의 세계관과 스토리, 등장인물 등을 그대로 살려 과거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느꼈던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지난 24일 해외 4개국에 소프트론칭을 시작한 것은 물론 25일 카카오게임즈와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조만간 게임을 국내 유저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도 출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의 IP를 활용한 이 게임은 최근 퍼블리셔였던 넷마블과 결별을 선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원작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전투를 벌이는 액션으로 차별화됐던 만큼 '이카루스M'은 펠로우를 통해 이뤄지는 공중전과 액션, 육성 및 성장요소 도입 등 원작의 특징을 확장해 진정한 하늘의 전장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여러 경로를 통해 5월 사전예약 및 마케팅, 7월 출시를 목표로 한 바 있으며, 조만간 게임 미디어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출시 시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각 업체마다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공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그 갯수 또한 너무 많고 각 IP의 파급력이 만만치 않아서 공개 시기를 정하는데 서로 눈치를 볼 정도다.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은 각각 최소 4개의 라인업을 갖고 있다. 넥슨은 기존에 공개된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과 '마비노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2D 모바일' 외에 최근 새롭게 그 존재가 공개된 '테일즈위버M' 등을 개발하며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그리고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 MMORPG',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등 RPG 위주가 아닌 다양한 장르를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 중이어서 타 회사보다는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팡야 모바일' 등의 모바일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팡야 모바일'은 해외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그 존재가 이미 드러났지만 나머지 게임들은 베일에 싸여있는 상태. 하지만 IP 파워 만큼은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기대감 또한 높다.

그 외에 조이시티가 개발 중인 '블레스 모바일'과 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미르의 전설4'도 출시를 위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서 온라인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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