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2가 16일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은 최고의 ‘오버워치’ 프로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주요 대회로서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과 국내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출전하는 ‘오버워치 컨덴더스’ 사이에 열리는 승급 및 강등 대회다.

이번 대회는 16일 시작해 24일까지 총 9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게임이너스 강남이스포츠점’에서 매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오픈 디비전을 뚫고 올라온 상위 4개 팀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출신 4개 팀 등 총 8팀이 풀리그를 통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 진출할 상위 4팀을 선발하게 된다.

먼저 오픈 디비전을 뚫고 올라온 4개팀은 ‘GC 부산 웨이브(GC BUSAN WAVE)’, ‘아마먼트(Armament)’, ‘프리시아 게이밍(Frecia Gaming)’ 그리고 ‘팀BM호크(TeamBMHawk)’다. 이들 중 오픈 디비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GC 부산 웨이브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진출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으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쉽게 좌절되었던 ’MVP 스페이스(MVP Space)’, ‘블라썸(Blossom)’, ‘메타 아테나(Meta Athena)’ 그리고 ‘WGS H2(World Game Star H2)’가 컨텐더스 시즌 2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되었다.  특히 MVP 스페이스는 지난 시즌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강팀으로, 이번 시즌 트라이얼 성적이 기대되는 팀이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2는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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