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는 후반 육성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MMORPG의 필수 콘텐츠다.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최고 등급인 신화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레이드에 참가해야 한다.

펄어비스는 지는 14일 월드 레이드 보스 ‘누베르’를 추가했다. 지난 3월 선보인 ‘크자카’와 5월 업데이트한 ‘카란다’에 이어 세 번째 보스 몬스터다.

▲검은사막 모바일 레이드 시간표(출처=공식 카페)

‘검은사막 모바일’의 레이드는 하루에 두 번, 두 시간씩 진행된다. 12시부터 14시까지 오전 레이드, 20시부터 22시까지 오후 레이드가 진행된다. 각 시간마다 등장하는 보스가 바뀐다. 순서는 크자카-카란다-누베르다.

오전 레이드는 전일 오후 레이드에 등장한 보스와 같은 방식이다. 따라서 위의 순서를 대입해 이틀간 총 네 번의 레이드에 등장하는 보스를 추려보면 크자카-카란다-카란다-누베르 순이 된다. 순서가 헷갈린다면 매주 공식 카페 GM노트에 올라오는 ‘검은사막 모바일 시간표’를 참고하면 된다.

◆ 검은사막 모바일 레이드 입문! 크자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레이드 보스는 ‘크자카’다. 캐릭터 레벨 40부터 공략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5명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다. 보상은 신화등급의 ‘크자카’ 무기와 전설급 방어구 등이다.

크자카 레이드는 가장 처음 등장한 만큼 패턴이 간단한 편이다. 좌우로 흔드는 팔을 회피기술이나, 스킬의 무적시간을 활용해 버티면 공격 타이밍이 나온다. 찍기 공격은 크자카 본체 방향으로 굴러 피하면 공격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반복하는 것으로 크자카 레이드를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단델리온 무기를 얻자! 카란다 레이드

‘카란다’ 레이드는 ‘단델리온 무기’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콘텐츠다. 도전을 위해서는 캐릭터 레벨 50을 달성해야 한다. 보상은 당연히 신화급 ‘단델리온 무기’와 방어구 등이다. 이 무기는 공격속도가 높아 빠른 몸놀림이 필요한 캐릭터에게 필수다.

카란다 공략의 핵심은 회피다. 공중을 나는 하피 타입 보스라 공격 타이밍을 잡기 힘들다. 회피가 어렵다면, 카란다 둥지 외부로 잠시 빠져 패턴을 익히는 것도 방법이다.

카란다는 투력이 높더라도 닥사로는 잡기 힘들다. 공중을 날아다닐 때는 공격을 할 수 없다. 공격타이밍은 착지한 이후에나 나오기 때문에 선 회피 후 공격이 더욱 중요한 보스다.

◆ 신참 누베르, 보조무기 파밍을 위한 보스

‘누베르’는 가장 늦게 등장한 보스인 만큼 요구 레벨도 55로 가장 높다. 참여인원은 25명으로 같다. 보상은 신화 등급 보조무기다. 주무기가 핵심 보상이었던 기존 레이드 보스와 차별화된 보스다. 누베르 보조무기는 기존 신화급 장비보다 공격력, 방어력, 스텟이 월등하다. 그만큼 공략과 획득 난이도도 높다.

드래곤의 외형을 한 누베르의 주 공격 수단은 발톱이다. 전방 넓은 지역을 할퀴는 발톱 공격을 피하려면 몸체 옆이나 뒤쪽에 자리하는 편이 좋다. 몸체 뒤쪽에 자리를 잡았다면 일정 주기로 공중으로 날아올라 착지하는 찍기 공격을 주의해야 한다.

또, 전방위를 공격하는 포효와 찍기 공격이 연타로 이어지기도 하니 누베르가 몸을 움츠린다면 후방으로 빠지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다. 이밖에 드래곤임을 자랑하려는 공중 브레스 공격도 위협적이니 누베르가 날아오르면 회피버튼을 언제든 누를 수 있도록 준비하자.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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