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는 아깝지만, 플레이는 귀찮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계륵’ 고대인의 미궁이 확 바뀐다.

펄어비스는 21일 공식카페를 통해 6월 세 번째 업데이트 소식 일부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고대인의 미궁이 ‘고대 유적’으로 명칭이 바뀌고, 세부 진행상황이 보다 편리하고 전략적으로 변경된다.

▲정기 업데이트 이후 고대인의 미궁은 고대 유적으로 바뀐다(사진출처=공식카페)

가장 큰 변화는 자동전투 기능 제외다. 회사 측은 전략적인 공략을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입장에 필요한 석판도 유저가 설정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석판 사용량과 배율은 보스 ‘카부아밀레스’를 처치한 횟수에 따라 늘어난다.

석판을 많이 투입하면 보상이 늘어난다. 또, 기존 미궁과 달리, 참여를 신청한 파티원도 석판을 소모하게 된다. 이는 미궁과 다른 접근방식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티시스템도 바뀐다. 현재 랜덤매칭 방식은 유지되며, 대신 파티장이 임무 진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현재의 미궁 탐험에서 파티원이 어긋났던 문제를 개선하려는 방안으로 보인다.

▲사진출처=공식카페

육성을 돕는 ‘강제 돌파’ 기능도 업데이트 목록에 포함됐다. ‘강제돌파’는 흑정령 메뉴에서 시행할 수 있다. 소모되는 재료는 ‘흑결정’과 은화다. 돌파 확률 경험치와 상관없이 강제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재료 아이템은 칼페온 서남부 지역 사냥터와 나이트메어, 월드 보스가 드랍한다.

▲사진출처=공식카페

▲사진출처=공식카페

고레벨 캐릭터를 위한 메디아 남부 지역 ‘갈기족 소굴’과 ‘갈기족 동굴’ 필드도 등장한다. 이곳에서는 갈기족 몬스터가 등장하며, 확률적으로 신화 등급 ‘검은눈물 장신구’가 나온다. 덕분에 장신구 돌파 난이도가 한층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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