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대표 신지환)는 자회사 넥슨레드(대표 김대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AxE(액스)’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밝혔다.

일본 서비스는 넥슨 일본법인(대표 오웬 마호니)이 담당하며, 타이틀도 ‘페이스(FAITH, フェイス)’로 바꿔 서비스 된다.

‘액스’는 진형간 대결(RvR)을 강조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9월 한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매출과 인기순위 상위권에 자리한 게임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각종 순위를 역주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넥슨지티는 철저한 현지화와 게임성으로 일본 시장에 자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모집한 사전예약자가 100만명(16일 기준)을 돌파한 상황이다. 사전예약자 모집이 힘든 일본시장에서 ‘액스’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수치다.

넥슨레드 김대훤 대표는 “캐릭터와 스토리, 대사, 그래픽은 물론 분쟁전과 진영 간 밸런스, 성우에 이르기까지 로컬라이즈를 뛰어 넘은 컬쳐라이즈를 목표로 현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후에도 현지 유저들의 니즈에 걸맞은 컨텐츠 업데이트로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일본법인 김기한 본부장은 “페이스(FAITH, フェイス)의 서비스를 위해 넥슨레드와 함께 오랜 기간 현지 문화와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 준비해왔다”며 “사전예약에 참여해준 100만이 넘는 유저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 서비스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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