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북미 지사를 설립했다. 주 업무는 ‘검은사막’ 콘솔 버전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현지 출시와 서비스다.

펄어비스 북미 지사는 미국 시각으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해안 도시 맨하탄비치에 사무실을 마련했고 이날 부터 본격적으로 북미 지사가 운영된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곧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임시 사무실에서 맨하탄비치 사무실로 옮기게 된다.

북미 지사에는 약 30~45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며, 주 업무는 ‘검은사막’ 콘솔 버전과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하고 서비스하는 것이다. ‘검은사막’ Xbox One 버전은 지난 11월 초 북미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지금은 Xbox One 버전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과 대만 등에 출시된 상태다. 이 게임은 2018년 2월 한국에 출시된 후에 영어권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저들이 제작한 비공식 영어 패치가 나올 정도였다.

펄어비스 진정희 이사는 “펄어비스 맨하탄비치 사무소는 펄어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그리고 서양 지역에서의 게임 서비스를 위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현지에서 훌륭한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다. 펄어비스가 전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펄어비스는 현재 한국 본사와 대만 지사, 북미 지사가 있고 현재 일본에서도 지사 설립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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