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천애명월도’ 서비스 1주년 생일파티 ‘1st Anniversary Party’를 열었다.

‘천애명월도’는 중국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한국과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다.

이날 행사에는 유저 300여명이 참여해 파티를 즐겼다. 넥슨은 현장을 찾은 유저를 위해 GM을 이겨라, 럭키 드로우 등 식전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1대1 PvP대회 ‘논검’ 4강을 시작으로 결승전과 시상식, ‘천애 어워즈’ 및 업데이트 콘텐츠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천애 어워즈’ 는 서비스 기간 중 독특한 기록을 세운 유저를 시상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 챌린저 유어즈, 마스터즈 신수호랑이 최고의 논검객 등극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논검’대회는 공력 2만 4000이상 캐릭터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과 2만 4000미만 캐릭터가 출전하는 ‘챌린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은 우승상금 200만원과 50만원이 각각 걸렸다. 부상으로는 넥슨 캐쉬 100만원이 동일하게 지급됐다. 단,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마스터즈 우승자는 천상-조화독준 등장식이 추가로 주어졌다.

▲챌린저 부문 4강 입상자들

먼저 챌린저 4강 1경기는 그유 선수가 적선원 선수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경기에서는 유어즈 선수가 Vayu 선수를 잡아내 마지막 대결에 진출할 자격을 증명했다. 결승전은 유어즈 선수가 웃으며 마무리됐다. 그는 1세트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3-4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마스터즈 부문 4강 입상자들

마스터즈 4강 경기는 신수호랑이 선수와 판쿠 선수가 각각 불주먹 선수와 팡팡 선수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신수호랑이 선수는 먼저 세트 스코어 2점을 선취한 뒤, 연달아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 극적인 승리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판쿠 선수는 한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큰 위기 없이 세트 스코어를 챙겨 결승에 진출했다.

신수호랑이 선수와 판쿠 선수의 결승전은 세트 스코어를 한 점씩 나눠 가지며 시작했다. 이후 판쿠 선수가 3세트를 손쉽게 잡아내며 앞섰고, 신수호랑이 선수가 바로 세트 스코어를 따라 잡는 팽팽한 교전이 오갔다. 마지막 5세트, 신수호랑이 선수가 초반 체력 교환에서 기세를 잡았고, 적의 공격 타이밍을 흘리며 마무리에 성공해 최종 우승자로 우뚝섰다.

▲방송의 재미를 더한 중계진. 왼쪽부터 MC 김대겸, 송아름, 해설 랑이등살

■ 2019년도 바쁜 ‘천애명월도’, 업데이트 로드맵은?

‘천애명월도’는 숨가삐 지나온 지난 1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1년도 바쁘게 뛰어갈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업데이트의 로드맵이 일부 발표됐다. 업데이트 시점이나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먼저 오는 5월까지 △‘천하통일’ 전 서버 통합 △잠재 속성 교환 기능, 심법 정진 초기화, 신규 전투력 및 업적 보상, 옷장 시스템 개편 등 시스템 개편(3월) △신규 장비T6, 신규 던전 ‘결정조천궁’ 추가(3월) △배틀로얄: 일대종사 업데이트 및 40대40 해상 전투 콘텐츠(4월) 등이 진행된다.

이후 상반기 중 신규 문파 ‘이화’와, T7 장비 및 최고레벨 확장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후 하반기에는 △10대10 PvP 경기장 △나만의 전투 용병: 소사매 △신규 장비 T8 △스토리 및 던전 추가로 이어진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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