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착한 가격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QCY-T1'이 화제다.

이 제품은 'QCY-T1'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으로 코드리스 이어폰의 입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 직구에 1만 원 쿠폰을 받으면 9,900원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도착한 기간은 약 15일(2주) 정도 소요된다.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통해서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구동해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다.  테스트 스마트폰은 LG전자 G6이다.

'QCY-T1'은 블루투스 페어링 과정은 여느 블루투스 이어폰과 다르지 않았고, 인상적이었던건 오른쪽이 대표로 인식되는 방식이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고, 오른쪽, 왼쪽 전원이 다 켜지면 양쪽이 연결되는 효과음이 난다.

사용하기전에 여분으로 남아있던 실리콘 이어팁으로 변경을 해보았다. 느낌적으로 소리가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높이가 너무 높아서 충전 케이스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부족함을 채우려는 노력

착용 후 이어폰이 잘 빠지는 것도 있지만, 빡빡하게 귀에 밀착되진 않은 느낌이었다. 이틀동안 바닥에 떨어뜨린 경험이 2~3회 정도 되는 것 같다.

메모리 폼팁을 구매했다. 개당 1,300원, 대, 중, 소 크기로 색상도 나름 다채롭게 구매했다.

메모리 폼팁을 구매했다. 개당 1,300원, 대, 중, 소 크기로 색상도 나름 다채롭게 구매했다. 대중소 가운데에서 저는 대를 사용해 좀 더 밀폐가 잘되기 위해서이다.

소리의 경우 저음, 중음, 고음 노래를 들어봤을 때 가격 대비 귀에 들리는 사운드는 나쁘지 않았다.

메모리 폼팁으로 변경하니 충전기에도 밀착이 잘 되었으며, 빨간색과 검은색 조합이 더 고급진 느낌이 들었다.  

가격과 성능이 좋은 'QCY-T1'은 코드리스 이어폰에 입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만 코드리스 이어폰의 제품 수명은 내장된 배터리가 좌우할 것으로 보여진다.

배터리가 쌩쌩하면 오래 쓸 수 있겠지만, 그 사이 수많은 신제품이 출시되면, T1의 인기도 배터리 수명과 그 궤를 같이 하지 않을까 싶다.

오민준 칼럼니스트  555jura.ilike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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