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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강자 vs 신흥 강자..국산 PC-콘솔 차세대 슈팅게임 전쟁 앞둬

라인게임즈, 크래프톤, 시프트업 등 다수의 국내 개발사가 PC와 콘솔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는 게임들의 개발을 시작한 가운데 스마일게이트와 넥슨지티, 펄어비스와 넷게임즈가 PC 및 콘솔 기반의 슈팅 게임 개발을 준비하고 있어 차세대 슈팅 게임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가 차기작 '크로스파이어 2'를 PC 및 콘솔로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사실 '크로스파이어2'의 이름으로 개발이 시작된 것은 거의 10년 가까이 되지만 오랜 기간을 거쳐 개발 방향을 수정,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하이엔드급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구인 공고에 나온 정보를 종합해보면, '크로스파이어 2'는 실사풍 캐릭터에 PvE와 PvP는 물론 다양한 게임 모드를 준비 중이며, 보통의 적 외에도 몬스터가 출현하는 SF 요소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 측은 '크로스파이어 2'에서 한국형을 업그레이드한 웨스턴 친화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E3 게임쇼에서 '크로스파이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Xbox One용 게임 '크로스파이어 X'를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민 FPS 게임으로 불리는 '서든어택'을 개발한 넥슨지티도 PC 및 콘솔로 출시할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넥슨지티는 '프로젝트 DOT'과 '프로젝트 DevGru' 등 두 가지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채용 공고를 진행 중에 있다. 

이중 '프로젝트 DOT'는 TPS(3인칭 슈팅)를 기반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협력/경쟁 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밀도 높은 환경에서 보다 발전된 형태의 PvP와 PvE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프로젝트 DevGru' 역시 TPS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내전 환경 속에서 살아 가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세계관 ,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액션과 성장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DOT'과 달리 '프로젝트 DevGru'는 PvP만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프로젝트는 모두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개발되고 있으며, PC 온라인은 물론 PS4나 Xbox 등 콘솔 게임으로의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실사 기반의 그래픽으로 근접격투술인 CQC와 파쿠르 등의 액션도 가미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역시 슈팅 게임 개발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8년 FPS(1인칭 슈팅)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아버지로 유명한 개발자 민 리를 영입하며 '검은사막'에 이은 차기작을 슈팅 장르로 할 것을 사실상 공표한 바 있다.

민 리가 진두지휘하는 펄어비스의 슈팅 게임은 '프로젝트K'로 FPS와 MOBA(진지점령게임)의 개념을 합친 MMOFPS로 알려져있다. 또한 작년에 공개한 게임 원화에 따르면,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단순한 사람이 아닌 몸의 일부를 기계화한 인간과 인간 형태의 로봇이며, 배경 역시 세기말의 아포칼립스를 세계관으로 채택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그리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엔진에 이은 차세대 자체 엔진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의 개발진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로젝트K'는 PC는 물론 콘솔 플랫폼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히트'와 '오버히트'로 유명한 넷게임즈도 PC-콘솔 슈팅 게임 개발에 뛰어들었다. 넷게임즈는 최근 전방위적인 채용 공고를 통해 매그넘(MAGNUM) 스튜디오에서 슈팅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그넘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는 루트 슈터 게임이다. 루트 슈터란 다양한 아이템을 줍고 이를 활용해 성장하며 전투를 벌이는 등 슈팅과 RPG를 결합한 방식이다. '보더랜드' 시리즈나 '톰 클랜시의 디비전' 시리즈, '데스티니', '앤썸' 등의 게임이 이에 속한다. 이 프로젝트 역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하고 있으며, 콘솔과 PC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기존에 슈팅 게임을 만들어온 회사와 처음으로 슈팅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나란히 PC와 콘솔에 대응하는 차세대 슈팅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과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슈팅 게임 유저들을 만족시킬 게임은 누가 될지 그 결과물이 주목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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