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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퍼즐 장인이 만든 겨울왕국 퍼즐 게임, 겨울왕국 어드벤처

​최근 극장가에는 6년만에 돌아온 '겨울왕국2' 열풍이 불고 있다. 개봉일부터 아이와 어른이 손잡고 함께 극장을 찾은 결과 벌써 500만명을 돌파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타이밍에 맞춰 넷마블 산하 잼시티는 이 겨울왕국2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캐주얼 게임 '겨울왕국 어드벤처'를 최근 출시했다. 

북미의 게임사 잼시티는 쿠키잼, 주스잼 등 3매치 퍼즐 흥행작을 만들어온 캐주얼 게임 개발사다. 이러한 잼시티의 캐주얼 게임 노하우에 디즈니의 겨울왕국2 IP가 만나 등장한 게임이 바로 겨울왕국 어드벤처인 것.

게임의 기반이 되는 퍼즐 플레이는 탄탄한 기초를 갖고 있다. 보석을 3개 이상 맞춰 제한된 횟수 이내에 제시된 미션을 해결해야 하는 방식이 핵심이며, 여기에 4개 이상 맞출 경우 등장하는 스페셜 보석들도 직선, 범위, 전체, 타겟팅 등 필수 요소가 들어가있다.  

보석의 조작도 모든 과정이 멈춘 뒤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상시에 할 수 있어 게임의 플레이 체감 속도도 빠른 편이다. ​스페셜 보석을 제자리에서 사용할 경우 자칫 조작을 잘못 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해 더블클릭으로 할 수 있는 부분도 괜찮았다.

​보석의 이미지는 겨울왕국2에 등장하는 4대 원소인 물, 불, 흙, 바람을 활용해 원작을 본 사용자라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영화에 나온 원소 문양과 100% 같진 않지만 색깔과 문양으로 원소의 속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이 속성이 게임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게임을 플레이할 때의 배경도 아렌델 성이나 부두, 정령숲, 눈덮인 숲 등 겨울왕국1편과 2편에 등장한 여러 장소들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정령숲이 안개에 둘러싸여 있었듯 온통 안개가 있어서 어떤 원소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스테이지도 있었고, 보석 안에 갇혀서 꺼내야 하는 석상은 귀여운 트롤의 모양이어서 게임 내내 겨울왕국에 등장한 다양한 것들을 만나볼 수 있다.

등장 캐릭터는 엘사, 안나, 올라프가 중심이 되고 크리스토프나 상인인 오큰 등은 서브 캐릭터로 등장한다. 게임 플레이 중 5번째 원소를 없애면 게이지가 쌓이고, 이것이 가득 차면 엘사와 안나, 올라프는 각자 정해진 스페셜 보석을 스테이지에 흩뿌린다. 

캐릭터마다 뿌리는 보석의 성격이 다른 만큼 스테이지의 성향에 따라 캐릭터를 고르면 된다. 하지만 최적의 캐릭터를 추천하니 걱정할 건 없다.

여기에 기본 플레이 이상의 재미를 느끼기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바로 꾸미기 요소다. 아렌델 궁전 앞의 다리부터 궁전 내부까지 여러 장소가 등장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과제들이 있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획득하는 눈송이가 필요하다.

보통 1개 혹은 2개의 눈송이가 필요하고, 각 과제를 해결하면 그에 맞는 인테리어가 꾸며진다. 보통 3가지의 선택지를 주게 되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아렌델 성을 꾸며나갈 수 있다. 성 입구나 대전당, 조언자의 방 등 주요 장소들은 모두 클리어하고 나면 자신이 꾸민 것들을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소셜 기능이 없어 경쟁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부분과 지나간 스테이지는 다시 플레이할 수 없다는 것, 한 번 꾸민 것은 다시 수정이 불가능하다 등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다른 유저들과의 점수 경쟁보다는 목적을 달성해 스테이지를 통과하고 자신만의 아렌델 왕국을 꾸미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이 게임의 플레이 타겟층이 성인보다는 어린이에 맞춰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게임은 점수가 없다. 오직 스테이지를 해결하고, 장소를 꾸미는 것이 전부다. 그만큼 경쟁 요소도 없다. 그래서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겨울왕국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즐기거나, 부모가 안심하고 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겠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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