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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미국 LA에 개발 스튜디오 설립한다…’헤일로4’ 개발자 영입

텐센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스튜디오 수장으로는 ‘헤일로4’ 개발에 참가했던 스캇 워너가 영입됐다.

LA에 설립되는 개발 스튜디오는 티미(Timi) 스튜디오의 ‘미국판’ 정도 된다. 텐센트의 티미 스튜디오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왕자영요’를 개발한 곳인데, 이제는 미국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개발 스튜디오가 설립되는 것.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기사에 따르면, 최근 티미 스튜디오의 고위 관계자는 경력이 많은 미국인 개발자를 고용해서 해외에서 출시할 게임을 개발하는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고 한다.

미국의 티미 스튜디오를 이끌 인물로는 스캇 워너가 낙점됐다. 그는 343 인더스트리에서 ‘헤일로4’ 개발에 참여했고, 그 이후에 EA, 오큘러스, 유비소프트에서 근무했었다. 최근에는 유비소프트에서 비공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다. 스캇 워너의 역할은 전 세계에서 통할만한 대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것이다.  

스캇 워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텐센트의 미국 스튜디오의 책임자가 됐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 당분간은 전 분야의 경력자들을 채용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나에게 연락달라”라고 전했다. 텐센트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3개 직군을 모집하고 있다. 그 중에서 5개 자리는 대작 게임을 개발했던 경력, 5~10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한다.

또한 텐센트는 최근 일본인 개발자 이마이즈미 켄이치로도 영입했다. 이마이즈미 켄이치로는 유명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와 오랫동안 함께 일한 사람이며, 코지마 히데오가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했을 때도 함께했다. 최근에는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데스 스트랜딩’의 프로듀서를 맡았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마이즈미 켄이치로는 텐센트 게임즈에서 프로덕션 디렉터라는 직무를 담당한다.

 

텐센트의 이런 움직임은 서양 및 전 세계 시장을 노리는 대작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는 유명 IP를 가진 업체와 제휴를 해서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같은 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대규모 자본을 활용해서 오리지널 대작 게임을 개발해 보겠다는 것이다. 플랫폼도 모바일을 벗어나 콘솔, PC까지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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