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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된 '위너 위너 치킨 디너', KF콘솔 공식 발표 성능과 특징은?
출처=쿨러마스터 홈페이지

KFC와 대만 컴퓨터 부품 제조업체 쿨러마스터가 합작해 게임기를 출시한다. 이름하여 KFCONSOLE(이하 KF콘솔)이다. 최신형 부품에 치킨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챔퍼(CHAMBER)를 갖췄다. 게임을 하면서 치킨을 뜻을 수 있는 머신인 셈이다.

KFC와 쿨러마스터는 24일 사회관계망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F콘솔의 개발 사실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올해 6월에는 돌연 게임 콘솔을 공개해 눈을 끌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KF콘솔이란 명칭과 함께 게임의 미래라는 문구가 드러났다. 당시에는 때늦은 만우절 농담이라는 분위기였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식 발표로 상상이 현실성을 띠게 된 셈이다.

출처=쿨러마스터 홈페이지

KF콘솔의 특징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고사양 부품을 사용한 스펙과 치킨 보관공간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콘솔 중앙부에 치킨 2조각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공개됐다.

하드웨어 스펙은 인텔 9세대 i9 CPU를 탑재한 누크9 익스트림 키트, 4K 해상도와 레이트레이싱(RT)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VGA)로 나뉜다. 구체적인 모델은 소개되지 않았다. 단, 240FPS 주사율과 4K-TV 게이밍을 지원한다는 문구로 볼 때 엔비디아 지포스 3080 이상의 하이엔드 GPU를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쿨러마스터 홈페이지

콘솔이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구성은 미니 PC에 가깝다. 마이크로소프트(MS)-소니-닌텐도 3강으로 굳혀진 하드웨어 플랫폼에 도전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도 있다. 주목할 부분은 핫스왑(Hot-swappable) 지원이다. 핫스왑은 기기가 동작하는 상황에서 하드웨어 부품을 갈아 끼우는 기능이다.

제품 소개 페이지 VGA부분에서는 그래픽카드를 핫스왑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윈도우를 이용하는 도중에 그래픽카드를 넣었다 뺄 수 있다는 뜻이다. 기기 설계도면을 보면 아래쪽부터 CPU, 저장장치(SSD), VGA와 치킨 챔버가 순서대로 쌓여있다. 최종적으로는 기기 위쪽으로 열이 배출되는 구조이며, 이런 열기를 치킨을 따뜻하게 보존하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출처=쿨러마스터 홈페이지

KF콘솔을 제품 콘셉트대로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컴퓨터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 예상할 수 없는 환경 물질에 대한 고민도 남아있다. 먼지와 열에 기름과 습도까지 높은 환경이 PC 부품에 좋을 리 없다. 실용성은 있지만, 사용하기는 꺼려지는 콘셉트 제품으로 보인다.

한편 KFC는 자사의 치킨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게임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창업주 커넬 샌더스(Colonel Sanders)가 등장하는 연애 시뮬레이션게임을 출시해 게이머에게 신선한 충격을 배달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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