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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확장팩 인기 이어가...PC방 사용량 또 2배 증가

전년 대비 PC방 이용자가 급감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이 지난 번 단행한 확장팩 추가 효과를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8일부터 1월 24일까지의 1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1,733만 시간으로, 전주의 1,764만 시간보다 약 1.7%(31만 시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4.1% 증가한 것이지만, 전년 대비로는 58.3% 감소한 것이어서 
여전히 전년에 비해 상당한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0.2% 감소한 858만 시간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사용시간은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되려 0.78%가 상승해 49.52%를 차지하며 다시 점유율 50%에 다가섰다. 대부분의 게임이 감소세였지만, 새로 선보인 신규 챔피언 ‘비에고’ 덕분에 감소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번 2위로 뛰어올랐던 '피파온라인4'는 이벤트 종료 효과로 사용시간이 8.2% 감소한 121만 시간을 기록했다. 하지만 3위를 기록하던 '서든어택도' 사용시간이 4.4% 감소하면서 각각 순위를 유지했지만 격차는 좁혀졌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는 사용시간이 0.2% 상승하며 4위를 유지했고, '오버워치' 역시 사용시간이 3.2% 감소하면서 5위를 유지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사용시간이 13.5%로 크게 감소했지만 6위를 유지했다.

10위와 11위의 순위는 바뀌었다. '리니지2'는 지난 20일 특수 사냥터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수정 덕분에 사용시간이 7.8%가 늘어나며 한 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로스트아크'는 사용시간 변동이 없었지만 리니지2의 급등 때문에 한 계단 떨어진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에서 가장 급등한 게임은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패스 오브 엑자일'이 그 영예를 차지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114.6% 상승하며 7계단 뛰어오른15위를 차지했다.

지난 번에도 사용시간이 140%가 늘어났는데, 이번에도 2배 이상 증가하는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메아리’와 새로운 리그 ‘의식’ 오픈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일일 사용시간 그래프를 보면, 15일 전까지 평일 약 2천 시간의 사용량을 보여주는데 그쳤다. 

그러나 업데이트가 진행된 16일에 무려 2만 시간을 넘었고, 이후 평일에도 평균 1만3천 시간의 사용량을 보였으며, 주말에는 2만 시간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일일 사용량이 평균 1만 5천시간에 달한 것. 추세는 꺾이겠지만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급등때문에 중위권 게임들 순위가 그대로 밀려났다. 15위였던 '카트라이더'와 발로란트', '엘리온', '사이퍼즈',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등 게임들이 고스란히 한 계단씩 하락한 것.

다만 ‘소울 아카데미’ 이벤트로 신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블레이드&소울'은 사용시간이 6.6% 증가하며 변동없이 21위를 지켰다. 대신 'GTA 5'가 2계단 밀린 22위를 차지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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