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작 정보

-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새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신 로키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체 세계관의 배경을 그린 프리퀄이다.

- 게임빌은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글로벌 론칭했다. 웨이브마다 랜덤으로 주어지는 영웅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상위 단계의 영웅으로 만들고, 등 각종 재화들을 활용해 적을 물리치는 전략형 랜덤 디펜스 RPG다.

-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의 새 시즌 감독 영입을 위한 사전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다. 나만의 구장 콘텐츠 도입이 이뤄지는 시즌 업데이트 전까지 진행되며, 모바일 야구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 모비릭스는 ‘던전기사키우기: 3D 방치형 RPG’의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쓰러진 기사가 3년 전으로 회귀해 다시 세상의 멸망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기술을 사용하는 전투를 접목한 방치형 RPG다.

- 투디씨(2DC)는 여성향 모바일 게임 ‘반만 남은 세계’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동양화 풍의 수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남자 주인공은 경일, 무명, 무영, 영우, 운진, 주양, 지원, 화용 총 8인으로, 남도형과 신용우, 김민주, 김명준, 심규혁 등 국내 대표 베테랑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로 매력이 극대화 됐다. 유저 입장에서는 남자 주인공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벤트 연출 속 컷신 및 캐릭터 카드를 모으는 게 주요 콘텐츠다.

■ 업데이트

- 넥슨은 모바일 MMORPG ‘V4’에 대규모 업데이트 ‘오디세이 액트1. 여정의 시작’을 업데이트 했다. 10개 직업에 적용된 클래스 전직과 신규 스킬, 무기 외형이 추가됐고, 2주 후에는 클래스 변경 기능을 추가 공개해 원하는 직업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몽환의 틈, 황혼의 땅, 루나트라, 실루나스 등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설정하면 일정에 맞춰 자동으로 사냥이 가능한 컨텐츠 스케줄러를 추가한다. 물약 구매, 체력 고갈 후유증 회복 등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지역 셀레인 평원도 추가한다. 전투로 폐허가 된 전쟁터와 시가지, 이와 대비되는 신비로운 숲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보스 몬스터 크라투스가 등장한다. 크라투스는 대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강력한 유령 기사로, 체력이 감소되는 후반부에 더욱 강력한 힘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V4만의 메인 스토리도 확장되어 새로운 맹약의 여정을 즐길 수 있다.

- 넷마블은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 리뉴얼 기차맵을 오픈했다. 리뉴얼 기차맵은 기존 기차맵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개편한 것으로, 출발역과 도착역을 건설해 기차에 탑승하고 이동경로에 있는 모든 이용자를 자신의 지역으로 끌어들여 파산을 유도하는 본연의 재미를 계승했다.기존 맵과 달리, 건설 개수 제한 없이 첫 턴부터 보드판 위에 기차역을 만들 수 있어 보다 빠른 대전을 즐길 수 있다.

-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지역 카마실비아를 추가했다. 여신 실비아의 축복을 받아 천혜의 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엘프 종족의 고향이다. 이용자는 '카마실비아' 동북부 신규 지역 의뢰를 진행해 새로운 칭호와 지식 획득이 가능하다.

이 지역에는 수련의 제단이 등장한다. 낮은 전투력의 몬스터를 처치하고 성장에 필요한 블랙스톤 꾸러미, 은화, 혼돈의 축, 혼돈의 핵 등을 얻을 수 있다.

- 룽투코리아는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for kakao’에 봄맞이 콘텐츠 문파 도서를 추가했다. 문파 전용 섬에서 영수에게 먹이를 주거나, 사냥으로 섬의 번영도를 높여 보상을 얻는 콘텐츠다. 이밖에 추가 능력치를 활성화하는 팔괘 제련, 외형과 신병효과를 높이는 일월수룡륜도 선보였다.

■ 행사, e스포츠

- 아프리카TV는 글로벌 워크래프트3 대회 ‘2021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AWL) 시즌1’을 개막한다. 올해 첫 대회인 2021 AWL 시즌1은 한국, 중국, 유럽을 대표하는 12명의 워크래프트3 선수들과 예선전을 통해서 새로 선발된 4명의 선수를 더해 총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6시 생중계된다.

■ 기타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게임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1 게임더하기 사업’ 대상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게임개발사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오픈마켓 형태의 전용 플랫폼에서 직접 검색 및 조회하고, 포인트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확대하고 중소게임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상반기 40개, 하반기 10개로 지원게임을 확대, 선정해 총 55억 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모집은 모바일, PC, 콘솔, 가상현실(VR) 등 플랫폼과 장르 제약 없이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반드시 오는 7월까지 주요타깃 해외국가 1개 이상에 직접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게임은 최대 3억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며, 게임더하기 플랫폼에서 게임사가 게임 출시시기 및 상황에 맞춰 해외 직접진출 시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자율 선택할 수 있다. 현지화-마케팅-인프라 분야 총 127개의 서비스가 입점해 있으며 △게임 콘텐츠 언어 번역 지원 △글로벌 게임 운영 지원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지원 △광고-프로모션 등 마케팅 지원 △서버 및 보안 기술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유니티는 지난 1년간의 게임 이용 행태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게임 업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라이브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대규모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질 경우 최대 동시 이용자 수가 평균 11% 이상 증가했다.

2020년에는 플레이어가 소유한 시스템에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게임의 성공 여부가 좌우되었다. 2021년에 접어들면서 확장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이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 개발자의 비율이 응답자의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플레이 시간의 증가가 확인됐다. 주말 이용자 수와 평일 이용자 수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예전과 달리 2020년에는 평일에 플레이하는 비율이 52% 상승하며, 양쪽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또한, 코로나19는 사람들의 비디오 게임 플레이 방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고해상도 그래픽스로 렌더링되는 PC, macOS, 기타 데스크톱 플랫폼의 비디오 게임을 의미하는 HD 게임 플레이 규모는 2020년에 3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광고 노출 및 관련 수익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작년 3월 락다운 이후 IAP(인앱 구매)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20년 내내 지속되어 모바일 플레이어가 게임 개발자의 매출에 기여한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2020년 전체 모바일 게임 광고 매출은 8% 이상, 첫날 IAP 구매도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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