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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부정행위 철저히 막겠다, 서비스 안정되면 ‘래더’ 추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24일 전 세계에 출시된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2’의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킨, 흔히 말하는 리마스터 버전이다. 블리자드는 출시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 개발자들과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더스틴 킹 어소시에이트 아트 디렉터가 참가했다. 두 개발자들은 “아이템 복사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시 직후에는 게임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는 것에 집중할 것이고, 서비스가 안정되는 대로 ‘래더’를 추가할 것이다. ‘래더’가 진행되는 기간은 기존에 비해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더스틴 킹 어소시에이트 아트 디렉터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리마스터 게임의 강점이면서 약점은 이미 유저에게 너무나도 익숙하다는 것이다. 특히 명작 디아블로2의 경우 이러한 점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엔딩 이후 다회차 플레이를 진행하는 유저가 참신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디아블로2’의 최종 콘텐츠는, 다회차 플레이를 할수록 아이템 드랍율이 떨어지는데, 그것을 극복하면서 진행하는 것이다. 신규 콘텐츠 보다는 핵심 요소, 기초적인 요소들에 대한 밸런스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다.

 

Q. 기존 테스트에서는 1막과 2막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3막~5막은 상대적으로 숨겨놨다는 느낌이 들었다. 3막~5막에서도 유저들이 즐겁게 살펴볼 수 있는 그래픽과 같은 변화들이 많이 적용됐나?

더스틴 킹 어소시에이트 아트 디렉터: 당연하다. 많은 부분을 준비해 놓았다. 새로운 게임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강령술사’가 그렇다. 훨씬 더 멋진 효과를 기대해도 된다.

 

Q. 아이템 복사, 맵핵 등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원천 방지 가능한지 궁금하다.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굉장히 많은 시간을 여기에 쏟고 있다. 원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항상 이런 것을 시도하는 유저들이 존재한다.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Q. ‘디아블로2’는 복사 버그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상위 룬을 얻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룬 드랍율은 어느 정도인가?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논의했다. 아이템 복사 등의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현재로써는 밸런스를 조절할 계획은 없다. 출시 후에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다.

 

Q. ‘우버 디아블로’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던 링’을 상점에 판매했어야 했다. 이는 과거의 복사 아이템을 회수하기 위한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도 동일한 수치를 요구하는 건 너무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개선 계획이 있는지 혹은 ‘우버 디아블로’의 등장 방식에 변화를 줄 계획인지 궁금하다.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우버 디아블로’는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가능하다. 하나만 소모하면 방을 열 수 있다.

 

Q. 출시 이후에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 설명해달라.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출시 직후에 집중해야 할 부분은 안정성과 버그 수정이다. 그리고 ‘래더’를 준비했다. 다만, ‘래더’가 출시 직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출시 이후에 게임이 안정되면, ‘래더’가 추가될 것이다.

 

Q.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 같다. 출시 이후에도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인가?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유저들의 의견은 굉장히 중요하다. 항상 이를 잘 듣기 위해 노력한다. 커뮤니티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Q. ‘래더’가 도입되는 시기가 궁금하다. 그리고 각 래더 시즌마다 새로운 요소를 적용할 계획인가?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이야기하기 힘들다. 출시 이후에 곧 나온다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출시 후에 게임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느냐가 중요하다. 래더가 진행되는 기간은 현재 6개월 인데, 이는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래더 시즌의 새로운 요소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Q. ‘디아블로2’의 자료가 많이 유실됐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다. 아예 새로 만든 것인가, 아니면 어딘가에서 찾아낸 것인가?

더스틴 킹 어소시에이트 아트 디렉터: 일부 자료가 유실된 것이지, 전부가 유실된 것은 아니었다.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모았고, 가지고 있는 코드를 역설계해서 해결하기도 했다.

 

Q.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선보인 금화 자동 줍기나 공유 보관함 외에, 향후에 추가될 편의 시스템이 있나?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를 추가했다. 자동 사냥, 친구 초대, 진척도 공유, 색약 유저를 위한 배려, 폰트 조정 등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 기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Q. ‘디아블로3’는 콘솔 버전을 위해 많은 것들이 달라졌었다. 반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거의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개발된 듯하다. 키보드, 마우스 조작의 PC 버전과 비교하면 상위 콘텐츠를 즐기기가 다소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실제로는 어떨 것으로 보는가?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조작이 어려워진다기 보다는, 조작이 달라지는 느낌이다. 서로 장단점이 있다. 그래서 두 버전에서 같은 직업을 가지고 다른 플레이를 시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PC 버전에서도 게임패드를 지원한다.

 

Q.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 해상도, 초당 프레임 수 등 기본적인 사양이 궁금하다.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초당 30 프레임을 구현했다. 폰트 사이즈도 신경을 썼다. 언덕트 모드에서 최적의 사이즈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Q. 다른 기종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은 있나?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고려하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다.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하다. 여러분의 추억을 잘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스틴 킹 어소시에이트 아트 디렉터: 한국 유저들의 열정에 감사하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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