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2021년 실적 결산 결과 매출 1056억원, 영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 0.6%, 영업이익 36%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 감소는 매출 298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한 4분기 실적 반영이 배경이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 당기순이익 270%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 92%가 감소한 4분기 실적 배경으로 4분기 자회사 비용 확대에 따른 지분법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링스의 전략적 성수기인 12월의 신작 출시 및 양사 교차 광고 등 일회성 마케팅 비용 집중, 인큐베이팅 자회사 플레이매치컬과 플레이토즈 등에 대한 연구개발비 투자 등이 자회사 비용 확대도 원인으로 꼽았다. 당기순이익은 애니팡펀드의 4분기 평가익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선데이토즈는 최대주주로 위메이드를 맞이하며 NFT 등 블록체인 기반 신작 출시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반 신작은 플레이링스가 소셜 카지노 게임, 플레이매치컬이 장르 결합형 캐주얼 게임 등을 올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일본 시장에 특화된 SNG ‘파스텔가든’과 육성형 퍼즐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 등은 올해 상반기 중 해외 일반 앱 시장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협업한 첫 블록체인 도입 신작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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