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베트남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베트남 내무부의 허가를 받은 블록체인 산업협회와 협업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위메이드는 17일에 열린 베트남 블록체인 컨퍼런스 2022에서 베트남블록체인협회(VBA), 베리체인스(Verichains)와 3자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베트남블록체인협회는 베트남 내무부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블록체인 산업 협회다. 현지에서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 연구 개발(R&D)에 앞장선다.

베리체인스는 매달 4~5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P2E(플레이 투 언) 컨설팅도 제공한다. ‘엑시 인피니티’, ‘세탄 아레나’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설립자 탄 응우옌 대표는 블록체인 협회의 이사를 겸임한다.

위메이드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 및 정부와 협업할 발판을 마련하고, 베트남 정부와 산업협회의 동반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탄 응우옌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인 위메이드와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에는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위메이드,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 베리체인스의 파트너십은 베트남 개발팀 및 기업가들과의 협력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서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유틸리티 코인을 기반으로 한, 위믹스3.0을 글로벌 최고의 블록체인으로 만들 것”이라고 화답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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