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야심작 ‘크로노 오디세이’로 다시 한 번 도약을 노린다. ‘그랑사가’는 중국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블록체인 게임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도 개발 중이다.

모바일 게임 ‘그랑사가’의 성공으로 유명해진 엔픽셀은 현재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를 한창 개발 중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되는 MMORPG이며, PC와 콘솔로 출시된다. 출시 시기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4일에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고품질 그래픽, 오픈 월드, 화려한 연출이 잘 어우러진 영상은 전 세계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높은 자유도와 유저가 시간을 조작해서 전투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특징으로 강조하고 있다. 엔픽셀은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개발력을 ‘크로노 오디세이’에 투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에 출시된 ‘그랑사가’는 단계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일본에 출시됐고, 2022년 12월에는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에 출시되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본에서는 MMORPG 장르 매출 2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중국에서 ‘그랑사가’의 외자 판호가 발급되기도 했다. 이미 중화권에 출시되어 좋은 성과를 거뒀기에,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아직 중국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화를 거쳐서 중국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신작인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도 개발중이다.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는 ‘그랑사가’를 소재로 개발되는 블록체인 MMORPG다. 엔픽셀이 구축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지난 1월에 티저 영상이 공개됐고, 지난 3월에는 테스트가 진행됐다.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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