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브라우저 기반 개발 환경인 프로젝트 IDX를 발표했다고, 지난 8일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이것은 개발자를 위한 일반적인 웹브라우저 기반의 개발 환경에 AI를 적용해 편리하고 빠른 개발을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이것은 풀 스택 웹과 멀티플랫폼 앱을 구축하기 위한 AI 기능이 탑재된 브라우저 기반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는 앵글러, 플루터, 넥스트.js, 리액트, 스벨트, 뷔 등이 있으며 언어로는 자바스크립트와 다트를 지원한다. 파이썬, Go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IDX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글의 자체 개발 환경과 통합되어 있으며, 개발자들이 깃헙(GitHub)에서 기존 코드를 가져올 수 있다. 각 작업 공간은 브라우저에서 직접 임베디드된 안드로이드 및 iOS 시뮬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 기반 가상 머신(VM)에 액세스할 수 있다. 

구글 측은 인공지능이 도입된 이 환경으로 인해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할 때 시간을 보다 생산적으로 쓸 수 있다고 강조한다. AI 혁신을 통해 코드를 더 빨리 작성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이 작성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이 IDX는 스마트 코드 완성, 챗GPT/Bard와 유사한 챗봇을 지원한다. 이 챗봇은 일반적인 코딩 질문은 물론 작업 중인 코드와 특별히 관련된 질문(해석 기능 포함) 및 댓글 추가와 같은 상황별 코드 작업까지 도와줄 수 있다.

출처=구글

안병도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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